대구 5년 살았는데 대구기준임
1. 남자들이 확실히 거친느낌
좋게말하면 상남자같은거고 나쁘게말하면 가오가 심함
2. 외식물가 싸고 맛집 진짜 많다
기업 없고 자영업 비중 높은 도시라 그런가 맛집이 너무 많음
가격도 개 혜자.. 최근에 반월당 지하상가에 천원 짜장면집도 생겼고
잔치국수 4000원 짜장면 4~5천원 이런집 많고 삼겹살 100그램에 4~5천원 하는곳 꽤 많음 서울에서는 절대 못볼가격
근데 맛있음. 대구 와서 입맛 돌아서 살 겁나찜
평균적으로 서울의 반값은 아니여도 한 30퍼는 싼 느낌?? 프랜차이즈는 동일하겠지만
3. 대프리카 대프리카 하는데 요즘은 그냥 어딜가든 다 습하고 더운듯 개인적으로 차이 크게 못느낌
4. 월세 개쌈. 대학가 미니투룸 10평 넘는곳 사는데 월에 관리비까지 32만원 나옴 보증금 300이고
5. 갈곳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도 웬만한 인프라는 다 있는듯. 근데 콘서트같은 문화생활은 아쉽다고 여자애들이 많이 말하긴 함
6. 대구사람들 진짜 대구 안떠나려고 함. 연봉 좀 적은데 취업해도 그냥 평생 여기서 살겠다는 애들 진짜 많음 (특히 남자애들)
7. 지방에서 가장 패셔너블한 동네. 남자 여자 할거없이 머리스타일이나 옷스타일이 엄청 트렌디하고 여기가 을지로인지 대구동성로인지 구분불가할때가 많음
8. 교통비 개쌈 기본요금 1500원 내면 추가요금 하나도 없이 환승 두세번해서 경산까지도 감
9. 명품이나 차 좋아하는사람 많음. 애초에 한국인 자체가 그런 경향이 있는데 대구사람들이 더 심한느낌. 남자 -> 차, 여자 -> 명품
10. 야구 진짜 좋아함.... 특히 젊은 여자애들중에 대부분 야구 관심있어하고 다 삼성팬임
11. 동네가 보수적이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대체로 좀 수용적인 느낌? 부당한것도 그냥 수용하고 살아가는 성향이 많은거같음
ex) 타지보다 연봉 낮다 - 어쩔수 있나 그냥 그거 받고 산다. , 교수님이나 학교가 좀 부당해도 > 어쩔수 없다 그냥 수용.
이런느낌?? 딱히 불만갖고 바꾸려하거나하기보다 그냥 어쩔수 없으니 일크게 만들기보다 수용하는느낌이 많다고 느낌
12. 대구경북사투리랑 경남 사투리랑 완전 다름 사람들 성향도 다르고.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듣다보디 감이 좀 잡히고 대구쪽 사람들은 순박한 느낌이 컸고 김해나 창원쪽인 경남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좀 드센? 억센 느낌을 많이 받았음
13. 처음에 어른들 사투리 뭔말인지도 못알아듣겠고 싸우는것처럼 들렸는데 알고보니 속따듯한 어른들 많음 ㅋㅋㅋ
14. 아파트값 싸다. 수성구쪽 제외하고 신축 욕심만 없으면 부모도움 없이 혼자모아서 역세권에 내집마련 완전가능
15. 연고 있고 직업만 괜찮으면 그냥 지방광역시 사는것도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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