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이 나 좋아하는 것 같은지 tmi남발인지 말해줘

하.. 여자 두명 남자 한명 다 대학동기고 친해서 셋이서 자주 다니는데 얘가 갑자기 단톡에 요즘 소개팅 개많이 들어온다길래 내가 빨리 소개팅 안나가고 뭐함? 이런식으로 말했거든? 근데 여자들이 다 자기 스타일이 아니래 자기는 확고한 스타일이 딱 있대ㅋㅋㅋㅋ 

여기서부터 굳이 이런말 왜하나 해서 이상했는데 요즘들어서 나한테 갠톡으로 자기가 요즘 방학이라서 엄마 대신 유튜브 레시피 보면서 요리한다면서 자기가 요리한거 찍어서 보내고 엄마 도와서 집안일 많이 한다고 그러는데 궁금하지더 않고 알고싶지도 않은데 이걸 왜 자꾸 말할까..? 

[익인1]

이것민 보면 그렇게 젛아한다! 이생각은 안드는데

[익인1]

원래 설마 날 좋아하나..?하면 맞더라
당사자 직감이 맞을듯 이런 경우

[글쓴이]

ㅋㅋㅋㅋ제발 아니길!!!!

[익인1]

필터링됐는데 원래 이 쉑끼 닐 좋아하나 이거야

[글쓴이]

ㅋㅋㅋㅋㅋ개불안하다 요즘.. 원래 갠톡도 진짜 필요한 말만 했었음ㅠㅠㅠㅠㅠㅠ

[익인2]

일단 대화가 되게 서툰 애 같다ㅋㅋㅋ 남들이 자기에 대해 궁금해할 거라고 믿는 게..
너가 관심 없으면 걔가 tmi 말할 때마다 응 소개팅 나가서 말해 난 니 안 궁금함 식으로 말해야 할 듯

[글쓴이]

근데 또 내가 그렇게 직설적으로 말을 잘 못해..ㅠㅠ

[익인3]

걍 친한친구면 충분히 할수있는 대화아닌감?

[글쓴이]

셋이 만나면 연애 관련된 얘기를 거의 한적이 없어서 그런가봐

[익인4]

좋아한다는 느낌은 안 들긴하는데

[글쓴이]

그래? 안심해더 되겠지ㅋㅋㅋ 하 걍 요즘 뭔가 불편해서 대답도 제대로 안함

[익인5]

ㅋㅋㅋ아 근데 설마 나 좋아하는 거 아니겠지..? (불안) 이러면 보통 맞더라ㅋㅋㅋㅋㅋㅋ 제길슨

[글쓴이]

슈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