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주택이라 앞에 주차 두대할수 있거든? 그래서 늘 나만 대는데
어느순간부터 차타려고 하면 고양이가 내 차밑에 계속 있는거야 나와야지 출발할수있으니까 말로 막 나오라고 하느라 매번 여름에 땀 뻘뻘 흘리면서 고양이 내보내고 그랬음
근데 자꾸 차위로 뛰어다니기도 하고(발자국 있음) 새벽마다 울고 고양이때문에 출근도 10-15분 일찍 나와서 애들 나올때까지 기다려야함.... 짜증 나다가도 동물인데 뭐 어쩔수도 없다...했는데
그저께 저녁 10시쯤 동생이 응급실 갔대서 차타고 내가 가려고 하는데 어떤 사람이 내 차밑으로 사료를 주고 있능거야
내가 처음에는 뭐하는지 몰라서 뭐하세요...? 하니까 도망감 그래서 보니까 고양이가 밥먹고 있음 나 급해죽겠는데 고양이들 겁도 없나봐
밥먹느라 거의 나와있길래 내가 막 가까이갔는데 걍 가만히 있음... 결국 급해서 택시타고 가긴했는데 돈 아깝고 아무리 생각해도 짜증나는거야 남의 집 앞에 것도 차 밑에...근데 밥 그릇은 본적이없어서 다시 오는구나 싶어서 언제 다시 가져가는거지 밤새면서 창문 열어두고 들어보니 새벽 2시쯤 그사람 오더라
내가 바로 나가서 왜 여기다가 밥을 주냐부터 내가 불편한거 다 말하고 고양이 그릇 설거지도 우리집앞에서 물로 막 헹구더라 내가 볼땐 어느정도 말라서 고양이ㅜ소변인줄...
쨌든 하지말라고 하니까 고양이들이 이 차밑에서 제일 편하게 있는데 주면 좀 어떻녜... 내가 됐고 하지말라고 했는데 오늘 또 왔어
사료 갖다둔거 버리면 그건 또 문제일까봐 다른 쪽으로 치우고 또 기다렸는데 밖에서 막 욕하길래 새벽이라 일단 난 싸울까봐 참음...
신고하고 싶은데 못하겠지?? 밤마다 고양이들 우는것도 싫고 고양이들 소리에 우리집 강아지도 난리임... 이것만으로도 짜증나는데 내 차밑에 고양이들 계속 았는것도 불편하고 차ㅜ밟고 다니는것도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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