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은 어떤거야??

내가 회피형인가 했는데 익들 말하는거보면 긴가...아닌가...싶어서

[둥이1]

너의 어떤부분으로 그렇게 느꼈는데 ?

[글쓴둥이]

서운한걸 말을 못하겠어...근데 그게 티는 났나봐

[둥이3]

서운한 거 다 말 못하면 회피형인가 걍 여긴 지 맘에 들면 다 회피형이라함 대화 안하고 싶을 수도 있지 뭔 다 회피형회피형

[글쓴둥이]

악 그래? ㅋㅋㅋㅋ 다 관점마다 다를수도 난 내가 그냥 고치고 싶은 부분이라 물어봤음

[둥이3]

누가 스트레스 받을 만한 상황을 좋아하고 얘기하려고 하겠어 그냥 사람마다 다른거지 여긴 뭐만하면 회피형이라해서 신빙성 없음 믿지마 그렇개 사람을 규정화하면 오히려 피해의식만 커짐

[둥이2]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뒤로 미루기만 함
대화를 통해 부족한 부분 모자란 부분
문제가 있는 부분을 해결 못하고 쌓아두기만 함
그걸 토대로
혼자 정리하고 혼자 통보함

[글쓴둥이]

나는 내가 차여버리긴했는데 나도 끝까지 갔으면 그랬을수도 있겠다
계속 말해야지... 말해야지 말하면 싸우려나? 싶운 생각도 들고 근데 계속 서운은해 이게 계속 마음속에서 그래서 말을 못하겠더라
진짜 고쳐야지 흡

[둥이4]

제일 큰 특징 : 갈등해결 직면 안함

[둥이4]

사실 누가 직면하기 쉽겠냐만은 회피형들은 본론을 걍 피하고만 살아서 면역력이 거의 없음

[둥이5]

갈등상황에 미숙한 것도 있는데 근본적으로는 너무 가까워졌다 싶으면 멀어지려 함 여기서 거부회피는 계속 일정 거리감을 유지하고 싶어하고 공포회피는 가까워지고 싶음+상처받기 싫어서 멀어지고 싶음이 반복되는듯

[둥이6]

회피형 중에서도 그 자리에서 갈등 해결하고 싶은 회피형이 있고, 아닌 회피형이 있고.

문제를 뭐 바로 해결하냐 안하냐가 회피형의 쟁점이 아니야. 큰 맥락에서 회피를 한다는거야.

예로 회피형들은 상황이별을 엄청 들먹임. 결국엔 본인이 감당 못하겠어서 상황이별 + 시간갖자 콤보로 본인 감정 덜어내고 끝냄.
또는 썸 단계에서 뜬금없이 약속날 잠수 탄다거나 (이건 공포회피 기질이 상당함) 하는 것들.

즉 문제 상황에서 즉시 해결하냐, 안하냐는 회피형의 주요 쟁점이라기 보다, 큰 맥락에서 상황 자체를 회피하려는 성질이 회피형의 본질이라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