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장 동료 카톡 프사가 이러면 어떨 거 같아?

그분 아이가 평화의 소녀상 위에 올라가 앉은 채로 해맑게 웃고 있는 프사인데 너희 같으면 어떤 기분이야?

난 일단 화나고 부끄럽고 그사람이 무식해 보이고 못 배운 티 나보이긴 하는데 

내가 너무 고리타분한가?ㅠㅜ

[익인1]

가까이하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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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22

[익인5]

뭐 침뱉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데려가서 교육하면서 사진찍은게 뭐 어때서…?
저게 뭔 동상이냐고 모르는 것보다 백번 낫지않나

[익인5]

앉아있었다며…밟고 선것도 아니고

[글쓴이]

발까지 다 올라간 채로 찍튼 거야 소녀상 손있는데에 발이 올라가있어

[익인5]

난 그래도 상관없는데…현충원같은데서도 애기들은 뛰어놀아 나도 그게 더 좋은 분위기같고

[익인13]

그거랑 이건 좀 다른거 같아. 현충원은 자체적으로 친근하게 느끼고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이미지를 강화해야하는 곳이고 유가족들이 휴식 위로를 나누는 곳이라 아이들이 길목에서 뛰노는 풍경일 수 있는데, 그렇다고 묘지 위에 타고 올라가는 걸 가만히 두고 보고 사진 찍진 않잖아. 그리고 소녀상이든 어떤 조각이던 거리에 설치된 동상은 보라고 만든거지, 타고 올라가 앉으라고 만든 게 아니야.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진 않고 동상이 파손 될 수도 있고...소녀상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아픔이고 의미가 과거 탄압에 피해입은 위안부를 기리는 의미인데 그 위에 깔고 앉도록 두고, 사진으로 남긴 건 좀 뜨악한 일이긴 해...그리고 밑댓처럼 또 동료프사 캡쳐해서 커뮤에 공론한 쓰니도 별로인거 맞고.

[익인19]

와 너 진짜 못 배웠구나 ㅋㅋㅋㅋㅋㅋㅋ대박

[익인21]

한국 인터넷에서 나가줘!!

[익인6]

남의 프사 맘대로 캡쳐해서 올리는 너가 제일 무식해보임

[익인18]

2

[익인7]

골.빈거... 남들 보기에 어찌 보일지 생각보다 자기 애 사진 찍기 바쁘다는 생각밖에 못한거잖아
제정신이면 최소한 동상 옆에 서서 손잡는 제스처라도 취하게 했겠지

[익인8]

오 씟...

[익인9]

나도 보기좋진 않을것 같아 그냥 머라하긴그래도 좀.. 생각이 깊진않네 이런 이미지가 생길듯

[익인10]

저기 올라가도 되는 거야..?

[익인11]

나도 쓰니 생각에 공감함

[익인12]

개무식해보임ㅋㅋㅋ

[익인12]

저게 어떤 동상인지 가르쳐놓고 저런 사진을 찍는다? 교육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

[익인14]

ㅋㅋ상종하기 싫음

[익인15]

별로라고 속으로 생각만 하지 뭐

[익인16]

좀그렇긴한데 남카톡프사 올려놓고 같이욕해주길바라는거같아서 그것도 상종하기시름ㅋㅋ

[익인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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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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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

4 음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