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제 본가 가려고 지방 내려가다가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편의점이랑 주유소 있는?
그런 조금한 휴게소 비슷한곳에 내렸는데
주차장에 진돗개 한마리가 있더라고? 난 뭐 키우는 갠가 싶어서 신경 안 썻거든..
근데 편의점에서 볼 일 보고
과자 하나 사려고 계산 기다리는데
어떤 아줌마가 소시지 하나 사면서 그럼 잠은 어디서 자요? 어떡해요 쟤? 이런 말 하길래
계속 들어보니까 추석 연휴 때 누가 버리고 가서 며칠 동안 저러고 있었다고 하더라..
연휴 끝나면 뭐 편의점 사장님이 센터에 전화 할 거라는데 너무 맘이 안 좋았어.. 사람 잘 따르던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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