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것도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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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하고 짠한 감정 드는거

확신은 아니고 만나면 붙잡힐 것 같다는 생각도 같이 들면 맞나?

[익인1]

짠한 맘 들고 다시 잡혀줄 생각 있다는 미련임

[익인1]

짠하고 왜 저렇게 사냐 안쓰러우면 걍 그 사람이 한심한 거임

[글쓴이]

왜 저렇게 사냐 생각은 안들고 안쓰러운건 맞아

[익인1]

만약 걔가 다시 만나자고 할 때 잡혀줄 생각 있으면 왜 그런 것 같음? 그래도 사랑했는데 쟤가 마음정리할 시간은 더 줘야지 이거야?

[글쓴이]

내가 지금 당장 느끼고 있는게 미련인지 순수한 안쓰러움인지 확실하지 않고
마음이 좀 약한 편이라 만났을 때 걔가 울면 내가 에라 모르겠다하고 만날 수도 있을 것 같아.
헤어졌던 이유 빼면 좋은 추억들도 좀 있고 잘 맞는 부분들이 많았어서
너무 이기적인가

[익인2]

불쌍하다는 아니지만 마음이 아픈 사람은 있지
난 최소 그 사람을 많이 아낀다 생각했었어

[글쓴이]

나도 비슷한데 재회는 잘 모르겠다

[익인3]

내가 그런 마음 들어서 다시 만났는데 후회했음

[익인3]

내가 마음이 약해서 그런건지는모르겠는데 항상 연애할때마다 저래서 다시 잡히면 항상 후회하고 얼마 안가서 헤어짐

[글쓴이]

난 거기에 기억력도 금붕어인지 데였던거 잊고 다시 돌아가서 후회한게 몇번인지ㅋㅋㅋㅋ 지금 상대 얘기는 아니지만
암튼 후회할 가능성이 높긴 하다는거네 고마워

[익인2]

그러게
이런 마음은 뭘까

[익인4]

아동 후원 ㄱㄱ

[글쓴이]

따흑 ㅇㅋ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