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다니는데 동기들 다

어느정도 여유롭다고 느껴짐

내 기준 여유롭다는건 다들 교환학생 한번 정도는 가고 자취하면 부모님이 전세자금/월세 내주신다던가 그건 아니라도 돈 버는데 달에 40-50씩 용돈 주시고 해와여행 같은거 가면 애들 몫까지 부모님이 내주시고 이런..?

그리고 편견일 수 있는데 내가 제조업 다녀서 문과직종 동기들이 공대에 비해서 좀 더 여유롭다고 느낌 학벌컷이 높아서 그렁지도

[익인1]

그건들었음
상위대학일수록 아이큐보단 집안사정이 좋은거하고 유의미한 관계가있다고

[글쓴이]

그럴 것 같아 막 유학파도 있고 유명한 외고-명문대 루트도 많아서..

[익인2]

ㅇㅈ 다 엄카 아카 아직도 씀

[글쓴이]

부러워

[익인3]

ㅇㅈ 강남이나 잠실사는 사람들 많아 엄빠 취미는 골프

[익인3]

부모님이 건물주라서 외제차 끌고오는 사람도 있고 회사 놀러다니는 사람도있음

[글쓴이]

내 주위는 이정도는 거의 없는데 그래도 다들 여유로워보여 근데 건너건너 신입인데 외제차 끌고 이런 케이스 보긴 함

[익인4]

ㅇㅈ 직종, 부서마다 다르겠지만 확실히 이전 직장하고 비교해보면 국내파보다 해외파가 더 많음.. 단순히 해외 산 게 아니라 그냥 진짜 널널하게 유학한

[글쓴이]

우리회사는 대기업 치고 학벌 덜 봐서 이정도는 아니거든 근데 그래도 다들 여유로워보여서 부러워

[익인4]

이번에 미국 비자때문에 난리나고 출장 막히는데 우리 팀 해결 방안: 그럼 시민권 있는 애들 보내지 뭐 였던게 난 갠적으로 충격이었음..ㅎ 뭔가 다른 세상 느낌

[익인12]

헐…

[익인13]

우와 싱기하다... 시민권자가 한국기업에 그렇게 많아?? 아니면 대기업이라 해외지사가 많아서 시민권자도 좀 있는건가

[글쓴이]

나 다니는 곳은 영주권자 100명에 한명도 될까말까임

[익인13]

나도 해외익인데 진짜 궁금해서 물어봤어.. 영주권자는 오히려 더 못들어가지!! 주기적으로 해외가야하는걸

[익인4]

부서 특성이 좀 있는 것 같긴 해! 나도 쓰니처럼 대기업 제조업이긴 해.. 안 그런 팀도 많아 다만 확실히 비율이 높긴 함

[익인20]

미국에서 애만 낳으면 되는거라 여유 있는 집이면 어렵지 않게 했을듯..

[익인23]

우리 회사 중견인데 외국계라 시민권자 은근 꽤 많아! 특이한 케이스도 진짜많아 막 스페인 러시아 이런곳에서 대학나온

[익인5]

상위권 대학 문과인데 맞는듯..우리집은 아니지만

[글쓴이]

나도 상위권 문과지만 우리집은 아님 ㅠ

[익인5]

학교 다녀보면 여유로운 동기들 진짜 많지 않음?

[글쓴이]

맞아 근데 끼리끼리라고 나는 다 나정도인 친구들이랑 다녔거든 나는 대학교 때 엄마아빠가 공부에 집중하라고 하셔서 알바는 안 했지만 돈 펑펑은 절대 못 쓰는 그정도였고 지금은 내가 벌어서 나 먹여살리는 정도인데... 아직도 지원받는거ㅜ부럽더라

[익인6]

잘 사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가.. 부럽다

[익인7]

요즘은 좋은 직장일수록 잘사는 사람들이 많은듯

[익인8]

그런 애들만 말을 하고 티를 내니까 그런 거임 ㅜㅜ

[글쓴이]

아 근데 나 그 동기 모임이 20명정도 되는데 2년 넘어서 다들 사정 알만큼 알거든 나 포함 2명 빼고는 다 저정도 지원받더라
다들 엄청 친해서 재테크는 얘기도하고 그래서

[익인9]

나는 공대 다니는데 다 부유함. 동기중에 유럽 안 가본 애 없는듯. 취업 이상한 곳 하는 애도 별로 없고 다 어느정도 잘 벌어.

[익인10]

완전공감해 회사와서 안 문명들이 많아 호텔뷔페나 호텔 체인 멤버십 등등

[익인11]

근데 찐이였어 내 동기 무리중에 부모님 카드 안들고다니는 동기가 없었음.. 예외는 있겠지만

[익인14]

나도 처음 들어오고 비슷하게 느낌.. 해외출장나가면 막 부모님 카드로 면세점에서 선글라스 지갑 긁었다 이러는거 종종 듣고 ㅋㅋㅋ 막 일도 안해도 될만큼 부자는 아니라도 다들 어느정도 사는 느낌임..

[글쓴이]

아 맞아 딱 이 느낌! 일 안 해도 먹고살만큼 금수저는 아니지만 직장인인데도 어느정도 지원받는 여유로운 느낌

[익인15]

아맞아 공감함 대체적으로 집안좋고 여유있는 사람들이 많은 듯..
8년차인데 입사 초부터 계속 생각했던 거야 매우 공감해ㅇㅇ
입사 초에 이거때문에 좀 적응하기 어려웠어 ㅋㅋㅋㅋ

[익인16]

중소가면 안되는 이유

[익인17]

뭘또...

[익인18]

부럽다ㅠ

[익인19]

애초에 대학만 다녀도 부모님 직업들이 꽤나 좋으셔서 맨날 속으로 나만 거지여 했었엌ㅋㅋㅋ 우리집도 학생 때 1년에 2번 정도는 해외여행 경비 다 대주실 정도로 사는데도 그렇더라... 대체로 대학생인데 대부분 영어 회화 잘해서 물어보면 해외유학 경험도 있고 전에 다니던 대학보다 교환학생을 더 많이 가고 고려도 많이 하더라구

[익인21]

일단 대기업을 가려면 준비기간이 필요하고 그걸 뒷받침해줄 수 있는 든든한 지원이 필요하니까..?

[익인21]

내주변은 취준도 오질나게 길고(좀 여유롭게 준비하는 느낌임) 결국 그러다보니 괜찮은 회사 가긴가더라 씁쓸....물론 준비 과정에서 속앓이는 당연하겠지만 솔직히 부러운건 어쩔 수 없더라

[익인22]

교수집안 아들..
아빠 경기대 교수, 엄마 서강대 교수
임원 딸
아빠 상위 계열사 부장 엄마 지주회사 부장..

[익인24]

난 공대라 반대로 느꺘어ㅠㅠ 약간 여유있는 애들은 중소가도 부모님 지원이 빵빵해서 신경 안쓰는데 대기업 동기들이나 선배들은 열심히 해서 악착같이 대기업 온 느낌(대기업 와야만 하는) 그게 느껴졌음..

[익인25]

어릴 때 잘사는 동네 살았었는데 동창들 다들 괜찮은 직업 갖고 있으니 이해됨 근데 찐으로 집에서 도움도 주고 본인 실력도 있는 친구들은 절대 한국으로 안들어오더라

[익인26]

우리집은 막 부유한건 아니고(용돈은 받음) 내가 인서울 상위권 공대다니는데 잘사는사람 많은건 느껴지긴해 굳이 자랑하지않아도 말몇마디 하는것만봐도 아 잘사는구나 바로 느껴짐 아직 회사는 안들어가봐서 모르겟지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