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동 아직도 개위험해?

예전에 내 친구가 거기 살았는데, 아니 보통 살면 좀 무뎌질만도 한데, 대낮이었는데도 길 돌아서 가고 혼자 역 가지 말라고 같이 가주고 그랬음.

[익인1]

더위험하지

[익인2]

거기는 간판도 죄다 중국어더라..??

[익인3]

ㅇㅇ 위험하다는 인식 때문에 정상인들은 더더욱 안 가서

[익인4]

학교 친구 대림동 사는데 걘 걍 3년째 잘 살고잇음...

[글쓴이]

자취?

[익인4]

웅 자취

[익인5]

더 심해짐

[글쓴이]

와 이건 몰랐다

[익인6]

대림, 구로 이쪽 원룸 자취는 별로. 근데 지하철역 근처 아파트에는 신혼부부들 많아 역이랑 가깝고 평지니까
근데 밤에 여자혼자 돌아다니는건 진짜 비추

[익인7]

훠궈집 갈때만 가는데 꼭 눈깔고 다녀,,

[익인8]

대림동에서 일하고 신도림역 인근에서 자취하는데 체감은 안됨... 회사 회식하러가면 근처에 죄다 중국어간판이긴 해서 진입장벽 개높다 싶긴 한데 여태 살던 동네들 중에서 제일 위험하다 싶진 않았음

[글쓴이]

사실 거기 중국 음식 ㄹㅇ 맛있긴 함.

[익인8]

ㅇㄱㄹㅇ 내 친구들 그냥 이 동네에서 적당한 시간까지 맛있는 거 먹고우리집에서 잘 생각으로 놀러 옴

[익인8]

난 오히려 사람들이 다 아는 지방의 시내? 근처 살 때가 더 위험하다 느꼈어서... 클럽 삐끼들이 강제로 놀자고 끌려갈뻔한 적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