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일본여행 다녀왔는데 내 입맛이 특이한걸까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맛있다는곳 다녔는데 무슨 밥 위에 돈까스 비슷한거? 올리고 소스 잔뜩 뿌려주는 식당에 갔는데 같이 먹은 사람들은 너무 자극적이고 느끼하다고 별로였다함

난 딱 한입 먹으니까 과하게 뿌려진 소스가 육즙과 섞인 상태로 내 입에서 퐝 터지는 느낌이라 감탄했거든 묵직한 고기 육즙과 소스를 아래 깔린 쌀밥이 지탱해주는 아 이건 여기서만 맛보는게 가능할거야 이러면서 싹 비움 무슨 쌉싸름한 차?도 줬는데 밥 다 먹고 마시니까 입안 정리되는 느낌이라 그것도 좋았어

같이 먹은 사람들이 너무 과하다고 별로였다고 말하는거보면 내가 걍 특이한 입맛을 가졌다고 보는게 맞을듯한데 난 또 먹으라하면 또 먹을듯ㅎ

[익인1]

같이 간 사람들이 딱 혀에 닿는 맛으로만 판단해서 그런듯 ,,, 쓰니가 완전 맛잘알인거가타 짱이다!! 음식으로 얻을 수 있는 행복을 제대로 누리구있네 🤤🤤

[글쓴이]

내가 가리는거 없는 사람이라 그런것도 쫌?있는거같아

[익인2]

너 말고 다른 사람들이 다 과하다 그랬으면 너 입맛이 특이한 거... 맞겠지?

[글쓴이]

ㅇㅇ 예전부터 별거 다 먹는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엉

[익인3]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까

[글쓴이]

그건 그런데 대중적으로 선호하는 맛도 있으니까 ㅠ

[익인3]

아냐 근데 내 생각엔 쓰니가 걍 입맛 폭이 넓은 거 같음

[익인4]

맛표현하는거보니까 너가 ㅁ먹는거 좋아하는듯??

[글쓴이]

ㅇㅇ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다 좋아햏

[익인5]

맛표현 대박이다 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