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에 자취 비용에 사는 게 너무 빡세다

이제야 임용된 공무원이라 수당 제외 세후 160 정도인데

여기서 적금 80, 자취는 부모님 명의로 된 집에서 하는 거라 30 내고나면 남은 돈 50..

여기서 공과금 등등 15만원 정도 내면 남은 돈 35 ㅋㅋㅋㅋ

적금 3년만 버티면 되긴 하는데 그래도 사고 싶은 피규어 못 사니까 슬프다^^ 떡값 받는 날만 기다려.. 하

[익인1]

자취하면 돈 못모아ㅠㅜㅜ

[글쓴이]

난 그나마 부모님 명의로 된 집에서 하는 거라 30이면 정말 싼건데… 3년 뒤에 적금 끝나니까 그 돈으로 생활하면 되긴 하지만
당장 쓸 돈이 너무 부족해… ㅋㅋ 적금 너무 많이 들었나

[익인1]

적금도 줄이고 부모님명의면 부모님이랑 협상해서 사회초년생시절만 좀 월세 줄여달라해봐ㅠㅠㅜ

[익인1]

부모님 집인데 월세받는거 조금 슬프다ㅠㅜㅜ

[글쓴이]

근데… 나 공무원 준비하면서 알바 거의 안 하고 부모님 돈으로 살아가지구… 지금 집도 원래 다른 사람한테 세 받으시다가 나 공무원 준비한다니까 나 그 집으로 들어간 거거든..ㅠ 더이상 손 벌릴 수가 없겠더라고

[익인1]

그럼 지금 몇년은 좀 줄이고 이후에 30보다 올려서 드리면 안되냐고 협상해보자ㅠㅜㅜㅠ당장 임용초반이라 월급이 너무 적다구...

[글쓴이]

1에게
진짜 그렇게 말씀드려볼까… 저 30만 안 내도 살만 할 텐디..

[글쓴이]

적금은 지금 줄이면 이율 뭐시기 하시면서 안 하는게 좋다고 하시네… 내 월급에 절반을 적금에..ㅋㅋ ㅠㅠㅠㅠ 갓 입사한거라 살 거 많은디..

[익인1]

적금도 당장 입사초반 몇달만 살거 많으니까 줄이고 이후에 상황보고 늘려 이율이 어쩌구 해도 당장 생활이 안되면 어쩌겠어

[익인2]

와..ㅠㅠ 적금을 저 상황에 80이나해..? 초반엔 살거 많을텐데 일단 적금을 좀 적게해도 될듯...

[글쓴이]

이미 2년 해놓은 거라 지금 줄이면 손해라고 하시네… 3년 지나면 5천만원인데 왜 줄이냐고.. 저 얘기 들으니까 걍 80해야 되나 싶고 ㅠ 남들은 다 월급 많이 받아서 돈 모으는데 나는 박봉이라 모을 수가 없으니 저 5천만원이라도 가져야 될 것 같은 거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