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때문에 장르 상관없이 재미있는 글 찾으러 다니는거 좋아하거든
BL에도 명작이 되게 많다고 들었단 말야? 특히 공과 수의 감정선이 포인트라고 들었음.
그래서 막 찾아다니고 리디북스 BL도 결제하고 조아라나 시리즈에 있는 벨들 찍먹해봤는데
도저히 완독을 못하겠음. 너무 몰입이 안돼.
나름 동성/이성 팬픽 짬밥도 있고 (온라인 연재지만 연재도 했었음)
외국 작가들중에서도 BL로 히트친 사람들 작품 찾으러다니고 그랬는데
BL은 너무 성적코드가 많이 나오고, 좀 개연성이 부족한 느낌이 항상 들어. 캐릭터도 공은 너무 미에 새디스트에 압도적인 무력을 가진 사람으로 나오잖아.
너무 뻔해....
패션인가? 용병나오는 소설 그건 재밌었어
웹툰도 봄. 감금창고는 수위가 많이 높았지만 공수 감정선이 잘 묘사돼서 무척 재밌게 봤어!
BL창작물 덕질하는 사람들은 말을 진짜 웃기게 해서 늘 영업당해서 보는데 작품은 늘 별로야 ㅠ
그 사람들이 영업을 잘하고 2차 창작을 잘하고 캐해를 잘하는거지 작가가 잘 쓴다고 느낀적은 한번도 없었어
그런데도 계속 재밌는거 없나 찾으러다니는 이유는
비엘판 사람들이 그려내는 상상력이 획기적이라는 느낌을 받아서 그런 것 같음. 아이디어가 신선한 느낌?? 이성애 소설이나 일반 창작물에서 적어낼 수 없던 금기시된 생각들을 양껏 담은 느낌이라 흥미로움 ㅋㅋ
그래서 결론은 BL이나 GL 작품중에 너네가 정말 재밌게 봤다 싶은거 있으면 추천해주라
웹툰이나 애니도 다 환영해
리디북스나 조아라처럼 유명한 플랫폼 아니여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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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ㄱ은 앞으로 작품 할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