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때부터 절친이었고 당연히 부모님끼리도 친하셔(부모님끼리는 원래 친구 아니셨고 그냥 같은 학부모끼리 모임 갖다보니 친해지신 케이스)
근데 친구가 만화 좋아하고 좀 오타쿠같은 면이 있어서 중고딩 올라가서 친구를 많이 못 사겼단 말이야
나랑 반도 달라서 매번 직접 챙겨줄 수도 없는 상황이었고..
중1 입학 했을 때랑 고1 입학 했을 때 나랑 친구랑 친한 거 알려지면 다들 의외라고 하면서 그중에 친구랑 같은 반인 몇명은 나한테 몰래 와서 ㅇㅇ아.. 너 ㅁㅁ이랑 친해..? 이렇게 물어보고 내가 친하다고 하면 아.. 그래?..ㅎㅎ 이런 반응이라서 애가 좀 내성적이라서 그렇다 친구 착하다 잘 좀 챙겨줘라 했었거든
애들도 알겠다고 해줬고 실제로도 애들이 친구 소외시키지 않고 무리에 껴주고 친하게 지냈어
입학하고 매번 통과의례처럼 그랬던 거 같아
근데 이걸 고2때였나 친구가 어떻게 알았는지 그때부터 나한테 계속 시비+성질을 부려 지금까지..
고딩 졸업한지가 벌써 5년이 넘어가는데도 아직도 만나면 그 얘기 꼭 나오고 내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말해서 그래 내가 생각이 짧았다 미안하다 하면 그때만 멈추고 다음에 만나면 또 시비걸고 무한반복이야..
내가 잘못한 건 알겠는데 이렇게까지 잘못한 일인가 싶고 매번 이러다보니까 피말려 솔직히
내가 이렇게 비난 받을 정도로 잘못한거야? 정말 솔직하게 말 좀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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