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isfp의 회피를 가장 줄이는법이 뭘까

난 회피형이 아니라 진짜 마음을 하나도 모르겠고 근본적인 이해 자체를 못하겠거든

전애인이랑 애매한 사이로 지내고 있는데 점점 답답하고 어쩌고 싶은지 잘 모르겠고 먼저 연락은 종종 보내면서 다시 만나자던지 이런 말은 안해

그렇다고 진지하게 물어보기엔 또 입꾹닫 하거나 다그치게 되면서 도망갈 것 같아서 딥한 얘기도 못하겠어

이별한지 1년됐고 내가 찼는데 엄청 붙잡았어 최소 한 달에 한 번씩은 연락왔고 원래 그만하자면서 연락 안 보다가 나도 점점 흔들려서 아는 사이로는 지내 근데 그 이상은 진전이 없달까..

그냥 마음이 거기까지인걸까? 본인이 어떻게든 안달나면 먼저 얘기를 꺼내겠지?

재회하던 끝을 내던 진지하게 얘기를 하고싶은데 어떤식으로 해야될까

[둥이1]

잇프피로써 봤을때 어쩌자고 하는거 x 안좋게 끝나고 싶지않아서 마무리한걸로 보여

[글쓴둥이]

안좋게 끝나지는 않았어 근데 계속 연락은 오고 친구인듯 아닌듯 지내고 가끔 간맥하고 얼마전엔 영화도 봤는데 그냥 그게 끝이고 진전이 없어서 답답한겨 또 짜증나서 나도 연락 안하면 잊을만 하면 연락오고.. 걍 지 갖긴 싫고 남주긴 아까운 그런건가

[둥이1]

아니 그니까 아예 연끊고 칼차단 하고싶진 않으니까 그냥저냥한 아는 사이로 남고싶어서라니까.. 일단 글만봤을땐 전혀 미련있는 행동을 하질 않았는데 남주긴아깝고 그건무슨말임..

[글쓴둥이]

난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성격이라 그런지 그냥 이 애매한 스탠스 자체가 미련 1도 없으면 굳이 싶은 관계라고 생각해서 ㅋㅋㅋ ㅠ
걍 미련 이런거 내가 확대해석 하는건거지?
내 입장에선 재회 할 것도 아니면 전애인이랑 굳이 이런 관계일 필요 없을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