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1시간 넘게 걸리는곳) 물어봐서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여기가 좀 많이 외져..
대중교통을 알려드리는데 환승 2번이라니까 극대노하면서 시각장애인이 그렇게 어려운걸 어떻게 가냐고 버스 없냐고 진짜 고래고래 소리지름..
버스도 환승 하셔야하고 애초에 여기서 버정 자체가 멀다 하니 또 소리지르고 혹시 택시타시는건 어떠실까요? 했다가 진짜 지옥을 맛봄
차키 내 얼굴에 들이밀면서 나도 차가 있는데 내가 택시 탈꺼면 너한테 길을 물어봤겠냐 무식하다 어디 지능 덜떨어지냐 학교 나왔냐
내가 외제차 타고 다니는데 니가 뭔데 충고질이냐 장애인 무시하냐 니 인생이나 잘하라고
갑자기 나헌테 악담 퍼붓고 쌍욕 외치고 나감
이게 글이여서 그렇지 실제로 얼굴 터질듯이 진짜 발악하면서 소리지르고 나갔어..그렇게 잘못한거임?
창피하지만 눈물 고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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