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할말있어서 애인 밥먹고 난 뒤 전화하기로 했는데 기다리다가 피곤해서 갑자기 잠들어버렸어 일어나보니 새벽이고 부재중도 와있길래 전화를 거니까 통화중이더라고. 자주 만나는 동네 친구랑 1시간째 전화중이었어 그래서 일단 ’다시 자긴할건데 끊을 생각은 없는거지?‘ 라고 했는데 그 말이 싫었는지 왜 난 너가 하라는대로 해야해? 그렇게 전부 뺏고싶어? 친구는 양보할수 없어 라면서 이해안되냐고 엄청 방어적인 태도로 나오길래 끊어라고 한건 아니고 할말도 있었으니까 친구랑 전화 잠깐 끊을생각 있냐고 물은거다 라고 하니 ‘아니 끊으란 말이다 그건’ 계속 이러길래 나도 이해안되고 저번에 나 엄청 아플때 같이 있어주다가 그 동네 친구 만나서 술 잠깐 마셔도 되냐 하기도하고... 난 그냥 싸울힘도 없고 서로 너무 생각이 다르고 안맞아서 헤어지자하니까 생각할 시간달라고 하더라
내가 애인말대로 정말 저 말이 그렇게 싫을 정도인지 다른 둥이들 의견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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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애인이랑 데이트통장 하는데 대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