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난 자취도 오래 해서 내가 차려먹는 건 내가 퇴근하고 혼자 잘 차려먹고 집안일도 잘하고 그랬거든
근데 본가 들어오고 나서 이제 내가 집안일 좀 하고 부모님 저녁도 차려드리고 하니까
뭔가... 혼자 있을 땐 괜찮은데 힘들다 ㅠ 3인분 해야하는 것도 그렇고 부모님인데도 나 일하고 왔는데도 안 쉬고 집안일 하는데 부모님이 누워있는 거 보면 짜증나거든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내가 맨날 밥하는 것도 아닌데....
근데 애인는 항상 퇴근하고서 저녁 해주고 뭐 만들어주고... 나였으면 좀 짜증날 법도 하거든
애인은 10시간 이상 일하고 와서 나보다 더 지칠텐데도 ㅠㅠ 아무 말 없이 다 챙겨주고 하는 게 고마워졌다....ㅠㅠㅠㅠ
이러니까 예민한 거 좀 이해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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