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면 애기 낳지 말라는 말 너무 슬프지 않니

너무나 맞는 말이고 합리적인데

나 또한 본인들도 겪어본게 있으니 그렇게 말하는 거니까 좀 슬퍼짐

	익인1 가난하면 애 낳지 말라는거 거의 당사자성 발언들이라 슬프긴함 29일 전 글쓴이 ㅇㅈ다들 자식으로서 겪어보고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그렇게 말하는거라 아니라고 부정도 못하겠어 29일 전
	익인2 근데 그걸 부자가 하는 말이 아니라 가난을 경험 해본 자가 하는 말이니까 서글픈거긴해 근데 나는 가난했지만 불행했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 내 자식은 또 다를거같아서 ㅋㅋ 29일 전 글쓴이 옛날이랑 지금은 느낌이 다르니까ㅠㅠ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는 사람들만 애기 낳지 않을까 싶어 29일 전
	익인3 나 지금 월 200벌어서 200쓰면서 세상 편하게 사는데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진짜 만원~2만원 달라고 부모한테 온갖 아양떨고 재롱 부렸던 그시절 진짜 지옥같았음 그리고 정말 꼭 필요한 돈인데 부모가 돈없다고 안주고 만원 받으려면 월 초에 얘기해서 월 말에 받아야했음 그러다가 정신병 오고 친구들한테 나 정신병 온 모습 다 보여주고 사는게 사는게 아니였어 29일 전 글쓴이 요즘엔 그냥 기회 자체가 박탈당하기도 하고 안 겪어도 되는 서러운 일을 너무 많이 겪다보니 어느정도 기반이 된 사람이 아님 무서워서 애기 못 낳을 것 같아 29일 전 익인3 나는 부모가 수도권 아파트 살아서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쭉 수도권 아파트에서 살거든? 근데 심지어 내가 결혼하면 현실적으로 어디 임대아파트 가서 살거나.. 아니면 반지하나 월세 그런데서 살고 애 낳아서 키워야함 상상만해도 끔찍해 나 어린시절보다도 못한 삶을 나랑 내 아이가 살기위해서 빚더미로 시작해서 그런 구질구질한 삶을 살아가야한다는게 29일 전
	익인4 가면갈수록 심해지는듯.. 이젠 돈없으면 둘이만 살아도 내집마련하기 쉽지않아서 결혼도 전만큼 안하니까.. 29일 전
	익인5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가난한건가? 가난한 사람은 삶을 누리면 안된다고 생각하면 본인들이 실천을 해주면 좋겠음 29일 전 익인7 다 자살하라는 소리야.....?? 29일 전 익인8 뭘 어떻게 실천하라는 거임? 29일 전
	익인6 돈 없다고 눈치 안주고 죽는소리 안하고 사랑 듬뿍 주면 한명 정도는 괜찮지 않나 29일 전
	익인9 돈이 가난한 건 상관 없고 부모 정신상태가 가난한 상태에서 애 낳으면 애도 가난해지는 거지 29일 전
	익인10 난 어릴땨 가난했어도 태어난게 넘 좋은데 요즘애들은 또 어닌거같아서 못낳겠음...ㅋㅋㅋㅋ 시간이 갈수록 비교허눈 문화가 심해지는거같아 29일 전
	익인11 비교 문화 더 심해질듯 29일 전
	익인12 ㄹㅇ대부분 당사자성 발언이라 이해돼서 슬픔 나도 그럼 가난하게 커서 애 낳고 싶지 않음 나도 힘들었는데 내 애까지 힘들게 하고 싶지 않음 돈 없이 사는 게 얼마나 비참한데 29일 전
	익인13 일단 물질적 가난도 있는데.. 가난한 집치고 화목한거 쉽지않아서 부모님도 돈때문에 절절매고 싸움; 몸이 아프면 병 키우고 정신병와도 병원 못가고.. 나는 진짜 파리바게트에서 오천원짜리 빵 골랐는데 부모님이 헌 지갑에서 말 엄청 더듬으면서 왜이렇게 비싸요? 이러면서 결제하는 모습보고 기 엄청 죽음 ㅋㅋㅋ... 진짜 상상할수없는 부분에서 궁핍함을 하나하나 느낌 29일 전
	익인14 나만 괜찮나? 옷 맨날 똑같은거 입는다고 놀림 받았는데 그런가보다 함 오히려 본인이 안낳는다면 괜찮은데 남한테 선택 강요하는게 너무 별로여보임 29일 전
	익인15 ㅁㅈ 가난해서 필요한것도 못 사주는 집이 애만 많이 낳은거 보면 학대같음..ㅠㅠ 29일 전
	익인16 오지랖 29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