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인 사무실 회식 거절 고민 들어주라 스트레스 받아서 잠도 안와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ㅜ

[익인1]

아니 당연히 둘이서 회식하는거 말이 안 되지 상사는 뭔 생각인 거야

[글쓴이]

나 개스트레스 받아 진짜…. 나만 여자임…..

[글쓴이]

나 그냥 찍힐 각오하고 말해도 되겠지

[익인1]

ㅇㅇ 찍히는 것도 아님 걍 당연한 소리 하는 거

[글쓴이]

밥 먹자는데 그냥 일 있다고 핑계 대는건 얘 봐라? 할것 같고 그냥 저대로 솔직하게 말해야겠다

[익인1]

ㅇㅇ 걍 솔직하게 말해

[글쓴이]

1에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2]

와 근데 진지하게 혹시 상사가 너 좋아하는 거 아님? 걍 새로온 분 안 좋아한다는 건 빌미고...

[글쓴이]

유부남이고 절대 아닐것 같은데 혹시 몰라서 밥 먹을땐 화장도 안하고 개꼬질하게 감 ㅋㅋㅋㅋ ㅜ 아.. 나도 뭔가 쎄해서 뭔 얘기하다 사실 제가.. 그 성별과 소문 등 엮이는거에 트라우마 있어서 그런 여지가 있을 일을 정말 싫어한다 휴직할 거다까지 얘기했거든

[익인2]

하 그냥 모든게 왜캐 다 복잡하누 진짜 머리 아프네
직장 생활 너무 힘든 거 아니냐 하필 팀이 소수 인원이라 생길 수 있는 문제는 다 생기는 것 같음
딱 솔직하게 이야기하자 찍힐 것도 없음 찍힌다면 상대방이 나잇값 진짜 못하는 거고 ...

[글쓴이]

나도 진짜 이대로 가다간 일날 것 같아서 ㅎ 아………………….. 대면으로는 진짜 자신없는데 ㅠ 어카냐

[글쓴이]

본문처럼 말해도 에바 아니지 진짜?

[익인2]

웅 절대 아님 그리고 아마 상사도 어느정도 느끼고 있을 것 같음 ㅋㅋㅋㅋㅋ
대면이 솔직히 젤 확실하고 좋은 방법인데 진짜 진짜 자신없음...?
난 카톡보다는 그냥 말로 하는 걸 훨씬 더 추천하지만 정 안되면 카톡으로 해봐 그래도 상관은 없어보여

지금 엄청 엄청 스트레스 받아 하는 거 보니까 어떤 방식으로든 그냥 쓰니 의견을 전달하는 게 중요해보임

[글쓴이]

2에게
나 그럼………. 최근까진 잘 끝냈으니까 다음에 회식하자고 말 나오묜 말해볼게 카톡은 내 희망사항이고 ㅜ 무조건 대면이지…….. 흑… 나 휴직하고 시퍼…… 들어줘서 고마워 너무 너무 ㅠ

[익인2]

글쓴이에게
웅웅 쓰니가 생각하는 최악의 상황은 절대 안 올겨
에휴 인간관계 안 그래도 어려운데 직장이랑 엮이니 더 어지럽네
이 관문만 넘기면 앞으로 또 이런 상황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내성 생기는 거니까 내 인생 발전의 단계라고 생각하자...
파이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