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애인이 날 안데려다주는 것때문에 매번 뭐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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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애인 만나는 내내 뭐라했는데 새애인 만나고도 또 뭐라함..

내가 집에 안데려다주는 남자들만 만나는건가…

우리집이 서울 북부 끝인데 엄마는 강동구 사는 남자도 날 데려다줘야하고 강남 사는 남자도 날 데려다줘야한대..

그러면서 12시 넘어서 들어오는건 용납할 수 없대 

본인 친구 아들들은 다 데려다주는데 왜 니 애인들은 다 데려다주질 않냐는데…내가 호구인가..? 너무 비효율적이지 않나 라는 생각밖에 안ㄴ들어

[익인1]

뚜벅이야?

[글쓴이]

ㅇㅇ뚜벅이

[익인2]

엄마땜에 연애 망치겠구만...

[글쓴이]

ㅋㅋㅋㅋ하..

[익인3]

데려다줬다하면 되자나

[글쓴이]

그런 거짓말도 몇번해봤는데 걍 빡쳐서 왜 데려다줘야되냐고 따지다가 일이 커지지..스불재야ㅜ

[익인4]

12시 넘어서 집에 들어가 근데?
난 그전에 일찍일찍 들어가고 늦은시각이면 애인들이 택시태워서라도 보내긴했는디..

[익인4]

일찍 들어가면 그나마 덜 듣지않으까..? 솔직히 데려다주는 거 개오바라 나도 내쪽에서 거절하고 중간에서 빠이하는 편이긴한데ㅋㅋㅋㅋㅋ너가 그냥 강경하게 걔도 힘든데 어쩌고 해버령

[글쓴이]

그치..일찍 들어가면 안들어도 될말..

[익인4]

아하 늦게들어가는 거 맞구나
그렇담 부모님이 그런소리나 의문 한 번은 가질법하긴함
애초에 일찍 보내줬으면? 헤어졌으면 어머님이 걱정할 일도 없는거고.. 계속 늦게들어오면 걱정되니까 그러시지 뭐ㅜㅜ

[글쓴이]

흐ㅜㅜㅜㅜ내 나이도 있고ㅜㅜ더 있고 싶으니까ㅠㅠ

[익인4]

글쓴이에게
차라리 외박을 하는건?
애인유무 밝힐 집안 분위기면 그래도 개방적이라는 건데
난 집에 말씀드리고 외박함...

[익인5]

우리엄마를 보는거같네 ㅋㅋ 이건 둥이가 12시전에 들어가고 데려다주는 남친을 만나도 엄마는 무언가 꼬투리 잡으실거임 엄만 그냥 통제형이신거야
걍 1시넘어서 들어가고 더 세게 나가야해.. 엄마말대로 다 들어주면 나중에 더 감당하기어려워져

[글쓴이]

하 맞아 통제형 엄마임 찰떡같이 알아듣는구만…내가보기엔 걍 결혼해서 나와야더ㅐ 그래야 끝나..

[익인5]

난 결혼준비중인데 아직도 외박이 안됨 ㅋㅋ 소개 받을때부터 어떤남자인지 엄마한테 상의안하고 멋대로 사겼다고
둥이는 나처럼 살지마 ㅋㅋ 그냥 질러버려

[글쓴이]

미칭 둥이야…진ㅋ자 날보는 거 같음 나도 소개로 만났는데 그소리 똑같이 들었어…결혼하면 해방이 될까…숨막혀서 가끔은 진짜 연끊고 싶름

[글쓴이]

+방목형으로 자란 남친은 통제형부모를 전혀 이햐못해서 더 문제..

[익인5]

와 둥이랑 술한잔이라도 하고싶다 ㅠㅠ ㅋㅋ
내남친 방목형으로 자라서 힘들어함.. 내친구들은 중간역할 제대로 못하는 내잘못이 크다함 난 중간에서 미쳐 ㅋㅋ
나도 결혼하면 해방이겠지 싶어서 견디는중인데 나도 남친도 너무너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