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선반 올리는 거 도와달라하는 거

안된다고 하잖아… 도와주시는 승무원도 있긴한데 안된다고 하시는 분도 있고, 못 올리시면 위탁으로 보내셔야해요 하시는 분도 있고…

아니 근데 무거워서가 아니고 제 손이 안 닿는다고요 제 키가 너무 작다고요 도움을 요청할 누군가가 있었으면 했겠죠… 가끔 불쾌해 하시는 분도 있는데 나도 진짜 난감함…

[익인1]

그럼위탁으로보내야지..못올리면위탁으로보내라하잖아 그게무거워서든손이안닿아서든

[글쓴이]

여권이랑 아이패드랑 노트북이랑 카메라랑 위탁으로 보낼 수가 없는데 상식적으로 어떻게 다 위탁으로 보내… 국내선이나 작은 항공기나 짐 자리 밑에 넣을 수 있다고 하지 대형은 다 위로 올리라고 하는데…

[익인1]

대형항공기가 다위로올리라해?그건몰랏지 난지금까지 대형항공기타고 한번도위로올리라한적이없는데

[익인5]

가끔 항공사마다 다르긴한데 좌석밑에도 못놔두게 하는곳 있음

[익인2]

나 이거 안도와주는 승무원 있다는거 오늘 첨알고 충격받았어 애초에 선반에 암리치 닿는 사람들만 뽑는다길래 그거 도와주는 목적의 조건인줄

[익인3]

2 암리치 보는게 다른 이유가 있나봄;

[익인5]

닫고확인해야돼서지 짐올려주려는게아님

[익인4]

그건 닫아야돼서 그런거아냐?

[익인2]

닫는건 키 작아도 가능하지 않나? 누르기만 하면 딸깍 하고 닫히던데
뭐 비상상황 대비든 뭐든 이유가 있겠지머,,

[글쓴이]

아녀 올리는 것도 힘든데 키작으면 못닫기 허다하지… 기내 선반이 둥근 반원 처럼 생겨서 닫으려면 생각보다 위쪽이 닿아야대

[익인2]

아항 ㅠ 그래도 쓰니처럼 딱봐도 혼자 올리기 어려워보이는 사람들 건 도와주면 좋을텐데 서비스 아쉽긴하다 ㅠㅠ
옛날엔 도와주시는 모습 종종 봤던거같은데 진상때매 강경한 방침?이 된건가...? 승무원 했던친구한테 자기보다 건장한 남자들도 갑질하듯이 올려달라고 시킨다는 얘기 듣긴했거든

[글쓴이]

2에게
아… 이런 상황이 있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도 못해봤네 다들 빨리빨리 올리고 피하고 싶어한다 생각했으

[익인4]

일단 열려있는 선반 덮개에 손이 닿아야 닫을수가 있지않아...?

[글쓴이]

노노 도와주시는 건 안되고 출발 전에 선반 다 눌러보시면서 확인하셔

[익인6]

진짜 너무하다.. 키 작으면 비행기도 못 타겠네ㅠ

[익인7]

그거 다른 손님한테 도와달라하면 됨
남자분한테 부탁하면 거의 다 들어주시던데
엄청나게 무거운거만 아니면

[글쓴이]

주변에 남자분이시면 결국 부탁하긴해.. 내가 선뜻 말 못 꺼내서 그렇지.. 주변에 없거나 내 앞이 승무원이시거나 승무원과 눈이 마주쳤거나 할 때 물어보게 됨ㅜ 내가 지체하면 내 뒤로 줄 선 사람들 쫙 기다리게되니까

[익인8]

헐 ㅜ 나는 전에 먼저 도와주시길래 넘 고마웠는데...

[익인9]

좋게 말해도 안 해줘..? 원래 그런건가..

[글쓴이]

당연 좋게 말하지! 조심스럽게 말하고 같이 들어

[익인9]

아니 너가 안 좋게 말한다는 게 아니라 나쁘게 말한것도 아닌데 원래도 승무원이 도와줄 수 없다고 하냐는 말이었음..

[익인10]

그래두 다른 손님한테 부탁하면 웬만하면 다 들어주긴 하심ㅜㅜ그렇게라도 하는수밖에

[익인11]

음료수 팔지말고 짐이나 올려줬으면

[익인12]

걍 혼자 낑낑대면 도와주더라..

[익인13]

나도 키 작은데 잘 안도와주더라 뭔가 항공사에서 그렇게 교육하나봄. 근데 예전엔 안그랬는데 언제 부턴가 잘 안도와주더라

[익인15]

기내교육으로 받진않는데
최근 문화로 자리잡는중이야
이게 1명 들어주면 서비스인줄알고 또 부탁하는사람이 생기고 그러다보면 진심 팔아픔 ㅠ 에코백같은거면 몰라도..

[익인13]

이것도 맞말이긴 하지.. 손님이 한두명도 아니고.. 키작은 사람들 짐 보관하게 의자 밑에 뭐있었으면 좋겠다

[익인15]

특정 항공사는 윗선반은 추가옵션으로
짐은 의자밑에 나두는 항공사도 있음
(큰짐이면 개불편함)

[익인14]

국내항공사인데도 안도와줘? 댄이나 아샤나 위주로만 타보긴했는데 대부분 낑낑대고있음 도와주시던데 ㅠ

[익인16]

올려달라는 사람은 본인 하나지만 손님은 수백인데 하나 올려달라면 너도 나도 올려달라고 할 거 아녀 애초에 승뭔 잡이 아님

[익인17]

진짜 짜증나는건데 내가 짐 어케어케 올려놔도 짐 공간 부족하면 승무원분들이 짐 안으로 더 넣어버리거나 위치를 조정함 ㅠ.. 그럼 나갈때 ㄹㅇ 깊숙하게 들어가버리면 진짜 못꺼냄 꺼내다가 담걸린적도 잇슴

[익인19]

이럴때가 제일 싫어 진짜ㅠ
자기들이 강제로 위치조정하거나 깊숙히 더 넣었으면 꺼낼 때 도와줘야하는거 아니냐고
난 내 키 고려해서 짐 놓은건데 하

[익인22]

캐리어 같은 거면 그나마 좀 나은데 작은 짐이 안쪽으로 들어가면 진짜 답답해…

[글쓴이]

승무원 잘잘못 따지자는 건 아니고 곧 또 타야할 생각에 밤에 혼자 스트레스 받아서 써 봄.. 특히 들어가서 맘은 급하고 물건은 안 얹어지고 그 순간이 나한텐 빨리감기마냥 느껴짐…하

[익인18]

키 몇이야??

[글쓴이]

157

[익인18]

아 나랑 키 비슷하네 그럼 나도 안 닿겠다

[글쓴이]

비행기 바이 비행기야! 작은 항공기는 올릴 수 있어!!

[익인20]

이런일 자주 일어나?

[익인21]

ㅠㅠ 높은 굽 신발을 신고 가던가.. 본인이 감당 가능한 짐만 들고 타는게 정답이야... 정말 미안하지만 승무원 업무가 아니야~

[익인23]

나 승무원인데 교육생 때부터 승객이 짐 올려달라고 할 때 안된다고 말하는 응대문구를 매뉴얼로 배움.. 올려주다가 승무원들 많이 다치고 물건 파손됐다고 승무원한테 다 뒤집어씌워서 올려주면 안되는 게 매뉴얼이야
본인이 선반에 못 올릴 거면 위탁하는 게 맞고, 배터리나 아이패드, 노트북 이런 작은 짐은 굳이 안 올리고 앞좌석 하단에 넣을 수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