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남익이고 군인인데 애인이 외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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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휴가 나와서 이야기했는데 애인이 외롭대

근데 날 사랑안하는건 아니래

애인이 주위 사람들한테 좀 인기가 많은 편인데 

솔직히 거절하는것도 반복되니까 공허하다 지친다고 하는데

헤어질 생각은 없는데 좀 힘들다고 얘기하는데

당황스럽네 뭘 어떻게해야하지

나도 애인이랑 헤어질 생각은 없어

[익인1]

뭐 어떻게 못 함 전역이 답임 ㅇㅇ 꽃신 신었는데 서로 만나려고 노력함+전역이 답임

[글쓴이]

전역까진 좀 남았어 아직...

[익인1]

ㅇㅇ 그니까 답 없다고 니가 해줄 수 있는게 없어 거절하는게 반복돼서 공허하다라는 말 자체가 ㄱ소리 지가 못 버티면 헤어지자고 할 듯

[익인2]

그냥 너 열심히 기다리고있다 둥기둥기해달라가 아니라 진심으로 외롭대?

[글쓴이]

연애를 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대

[익인2]

아니 요즘 군대는 그래도 예전보다는 짧은데 그것도 못기다려주냐..ㅠㅠ... 전화라도 자주해줘..

[익인3]

놀고올테니 전역하고 다시 하자 이거임

[익인4]

연락을 자주 하든 안외롭게 해달라는건데 솔직히 군인한테 뭘 바래...

[익인5]

니가 차줬으면 좋겠다는 말이랑 다를 바 없어보임...ㅋㅋㅋ 이기적이다 진짜

[글쓴이]

여친이 나 찰 것 같아?

[익인5]

나쁜 사람 되기 싫어서 차지는 않을수도... 쩝

[익인6]

내가 차면 나쁜X되니까
니가 해달란 얘긴데
쓰니도 멘탈 강하다
헤어질 생각은 없음이라는거보면

[글쓴이]

내가 여친을 많이 좋아해서

[익인7]

더 노력해달란거 같은데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는거면 너도 뭐 더 할수 있는건 없음

[익인8]

걍 놔두셈 나도 남친 군대 기다리면서 외롭다는 감정 많이 느꼈는데 티 안 냄
남친이 뭐 해줄 수 있는게 없는데 어쩌라는건지

[익인9]

2 ㄹㅇ 어쩌란거지

[익인10]

이미 만나고있는사람 있어서 나중에 들킬때 대비해서 밑밥깔아두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