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고민..

신입 일 너무 못해서 한달만에 짤릴거같아

인수인계만 따지면 3주고 이제 어느정도 회사에 적응한거같아 

사수랑 면담했는데 내가 실수가 나오면 안되는거에서 실수를 한대. 진도가 안나간다고 일주일만 더 기회주고 못하면 자르겠다더라고.  내가 실수 자꾸해서 자기들이 귀찮대.. 이럴거면 날 왜쓰냐고 1인분도 못할거면 월급에서 50은 토해내라 이런식으로 말하더라

문제는 저런 말을 매일들으니까 자존감도 낮아지고 상사가 원하는 만큼 일을 잘 할 수 있나? 싶어. 

이전 사람은 3개월 가르치고 맘에 안들어서 잘랐대 

난 그거보다 더 심한거같은데 내가 그렇게 인가...? 

당장 담주에 내가 먼저 퇴사를 말해야하는지 ㅠ 고민이야 지금도 일하는게 좀 무서워지긴 해서

[익인1]

너무하다 싶긴한데 본인이 생각해도 사소한것들도 계속해서 심하게 실수하면 관두는게 낫지

[글쓴이]

나도 내가 실수해놓고 왜그랬지 싶은것도 있는데 실수한건 다시 실수 안했거든... 짇짜 이 일이 안맞나 싶어서 퇴사 진지하게 고민하고있어

[익인2]

와!!!! 말 진짜 개심하네 ㅠ 쓰니도 잘 생각해봐 이 직무가 나랑 맞는지...아닌더같으면 빨리 관두는게 나음

[글쓴이]

ㅠㅠ.. 생각했던 일이 아니긴하고 애초에 첫단추를 잘못 끼웠다 싶긴한데... 참 고민이네 이정도면 많이 심각하는거같아서

[익인2]

첫회사야 혹시?

[글쓴이]

넹 첫회사입니도.. 쌩신입이에여ㅜ

[익인2]

무조건 퇴사해 ....... 저회사 엉른 접어 저런 상사에서 일하는것도 지옥같은 일리야

[글쓴이]

2에게
역시 구론가요..? 일주일 더 본다고는 했는데 실수 없이 능숙해야한대서 어차피 짤리는구나 싶긴 하더라구요

[익인3]

좀 심한데 3주차인데 저렇게 나오는거는 진짜..ㅋㅋㅋㅋㅋㅋㅋ 딱봐도 신입 수준의 월급으로 경력직 수준을 원했는데 안돼서 저렇게 가스라이팅 하는거네 안맞는 게 아니라 저 회사가 미친 회사인 거

[글쓴이]

느린것도 맞고 쉬운데 실수가 많은 것도 맞고 다 알겠는데 실수안하랴 노력하는건 잘 안봐주고 실수하면 겁나 까이니까 아무것도 하면 안되나 싶어.. 객관적인 판단이 안도ㅑ

[익인4]

쓰니야 서치하다가 오게됐는데 어떻게 했어...? 나도 지금 너무 똑같은 상황이라ㅠㅠ 난 지금 두달차인데 그래....ㅜ

[글쓴이]

퇴사엔딩이야 난 ㅎ.... 시간아까워 아닌거같으면 빨라나와ㅠㅠ

[익인4]

헉 퇴사 한거야..? 사실 난 3개월 계약 후 전환인거라 어떻게 될지 모르거든ㅠㅠ 근데 위에서 평가가 안좋다고 나보고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라는데.. 나가라는건가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져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