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애인 있으신 분이 왜 자꾸 나 챙겨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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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특성상 다른 사람들끼린 친하고 나만 말 안 섞고 조용히 있다가 일찍 가는데

뭐 간식 같은 거 먹으면 다른 분이 나 챙기시는데 꼭 내껀 챙겼냐고 남는 거 있으면 내꺼 아니냐고 그러시고 

사무실에서 눈 마주치기 힘든 자리인데 자꾸 내 쪽으로 오시거나 쳐다보고 

내가 다른 공간 가면 오심.. 그리고 따로 개인적으로 뭐 챙겨준 적도 있어 나한테 필요한 거 ... 

첨엔 나한테 호감 있는 줄 알았는데 애인 있으시대서 차인 기분이었거든 

나도 호감 조금 있어서.. 근데 왜 행동을 그렇게 해!! 벽 보듯이 해야 할 거 아냐!

[익인1]

? 다른 사람끼리 친한데 너만 안 친하면 나라도 그렇게 챙김 근데 이걸로 호감 느끼고 행동탓하는건 좀 소름돋고 음침하네

[글쓴이]

챙겨야 할 필요 없는 자리야.. 섞일 일이 없는 일이라고 하면 되려나??

[글쓴이]

내 자리는 누구나 걍 인사 정도만 해

[익인1]

그니까 챙겨야하고 뭐고 그거랑 관계 없이 다 친한데 혼자만 그러고 있으면 챙기게 된다고;

[글쓴이]

근데 새로 온 다른 분은 신경도 안 쓰셔 오히려 직무상 그분이랑은 더 잘지내야 하는데

[글쓴이]

그걸로 호감 느낀 건 아니고 걍 첨에 그분 말하는 거나 외모가 호감이었던 거고 여친 있는 거 알고는 마음 완전 접었어 근데 이후로도 행동을 그렇게 해서 그냥 마음이 좀 그런거야 내가 여자친구면 싫을 거 같아

[익인2]

그냥 혼자 못 섞이는 거 같아서 신경 써주는 거 같은데

[익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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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ㅁㅈ 그래서 난 이성이면 더 경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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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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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걍 호의로만 받아 나도 그런 사람한테 맘고생 해봐서 안다~~ㅠ

[글쓴이]

그럼 난 얼굴 쳐다도 안 봐

[익인7]

예의

[익인8]

불쌍해보였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