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울게 많은 회사라 아직 다니고 있는데
빨리 퇴사 못하고 잇는 미련한 앤가 싶어서 글올림
업계가 좁아서 무슨일인진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려운데
금융업 쪽이야
장점이랑 단점 적어볼게
장점
식대/간식비/명절수당 제공
업계가 협소해서 초짜도 2-3년 좀 배우면 더큰회사로 이직완전가능
(나는 2년은 안됨)
집에서 1시간이내 출퇴근 가능함
야근 없음
(일이 앵간히 다음날도 수습못할정도로 밀린거 아니면 걍 내일하자는 분위기)
단점
1. 5인미만이라 연차X
(사유 얘기하면 빼주긴하는데 눈치보이더라)
실무는 총3명이서 하는데 한명 일잇어서 휴직이라 둘이서하는데 진짜 일이 미어터져서 빠지면 개민페임
2. 대표가 술좋아하는 인간이라 신입들어오면 친해지자는 명목으로 술 못먹어서 안달임
(나는 이런저런 핑계로 안먹는중)
3. 같이 일하는 팀장이 기분파라 내가 잘못한게 없어도 뭐 업무적인 다른일로 빡치면 좀 눈치보이게함(한숨쉬기, 궁시렁거린다던지)
근데 내가 뭐 실수해서 본인이 화낫다? 2-3일 아무말도 안해서 회사 분위기 개가라앉고 지가 뭐 기분정리가 되면 그제서야 ~~이렇게 햇음 좋겟다는 식으로 업무수정사항 이야기함
(이미 팀장때문에 내가 본거만 2명이 나감^^...)
4. 폐쇄적 업종이라 만약에 그만두고 다른 계열사를 가면 여기가 다 알음알음 다 아는사이들이 많아 지금 회사 대표한테 얘기 들어갈 가능성이 꽤높음
5. 아무래도 5인미만 소기업이라 체계가 확실하진않아서 휴직중인 직원이 해야하던 일중에 내가 할줄 아는 일이면 내 업무가 됨;;
생각나는거만 적어봐도 이정도인데 요즘 업무과다+팀장 때문에 현타와서 그만둘까 고민중이라 많은사람 의견이 잇음 좋겠다 싶어서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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