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얘한테 짜증났던 건 내 약속 세번 파토, 걔 일정에 다 맞춰줬는데 막판에 약속 까먹었는지 본인 일있다고 어영부영 지나감. 제대로 된 사과도 없고 자기 이거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해야한단 식으로 욕만 ㅔ난무한 카톡임. 읽씹하니까 그제서야 미안 한마디옴. 약속 파토낸 날에 다른 친구들 만나서 술 마셨더라.
내가 다년 간 얘를 보면서 느낀 건 생각이 짧음 아니 걍 안 함, 회피형임
어영부영 이렇게 됐는데 대뜸 이날 제주도 ㄱㄱ 힐래? 이래서 걍 아니 한마디 보내버림 얘 안읽씹 중이고.
내가 먼저 풀자고 해야하나 내가 예민했던 건가
걍 시간을 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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