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 나이많으신 분들은 말투가지고 지적 안하던데

내가 이분들하고 오래 알고지낸 사이인데 

정말 편한 친구처럼 잘지냄

내가 '점심시간인데 밥먹고와요~' 라고 말해도 기분나빠하는 사람 한명 없음

기분 나빠하지 않으니 관계가 오래 유지된거지

나도 나보다 어린사람이 나한테 '배고플텐데 밥먹고 와요' 이런다 해도 전혀 기분 안나빠

그냥 날 생각해주는구나 생각하지

물론 직장에서는 같이 일하는 관계다보니 

상대가 '식사 맛있게 하고오십쇼' 이런 걸 바란다면 그렇게 해줘야 되지만

불편해서 깊게 친해지진 못하겠더라 ㅋㅋ

[익인1]

점심시간인데 밥먹고 와요
보통 선배가 후임한테 하는 멘트긴 해
나이가 어려도 직급이 위면 괜찮지
군대도 아니고 식사 맛있게 하고 오십쇼도 오바같고
걍 보통 식사안하세요~?? 점심시간인데 식사하고 오세요~ 요 정도가 무난멘트 아닌가? 굳이 식사권유를 한다면

[글쓴이]

만약 내가 나이 어리지만 직장 선배야
근데 상대는 나이 많지만 나보다 늦게 입사했어
이런 경우라면? 괜찮다는거지?

[익인1]

ㅇㅇ

[익인1]

사적인 관계면 그냥 서로 친밀도에 따라 감놔라 배놔라 그들만의 분위기니까 뭐라할수없긴한데

직장은 어쩔수없이 특히 우리나라는 말투, 예절 어딜가나 보편적인 축에 속하는 걸로 가는게 맞아

지금사람들하고는 저게 맞아서 잘 지내도 도중에 누가 새로 들어올수도 있고 쓰니가 딴데로 옮기게될수도 있고 원치않게 구성원이나 환경이 바뀔수있는데 나만의 룰로 가게되면 괜히 오해살수있음ㅠ

[글쓴이]

지금 상황이 이래
실제로 내가 회사에 먼저 입사를 했고 나중에 직원이 들어왔는데 나보다 나이가 많아 ㅋㅋ
근데 내가 밥먹고 와요 이랬다고 하대받는 기분이래

[익인1]

그분말도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말투에 예민한가보다ㅋㅋ
보통 윗직급이면 그래도 넘어가는데

[글쓴이]

웃긴데 뭔줄알아? 지는 내 허락도 안받고 말을 가끔씩 놔
존대 했다가 반말 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