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자꾸 날 부모님한테 보여주고 싶어하는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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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결혼할 생각은 아직 없음 걍 결혼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음 근데 애인 부모님한테 자꾸 보여주고싶어하고 애인 집에 있을때 부모님이 오셔가지고 한번 마주친적도 있음.. 글고 부모님이랑 전화통화 한번 해보면 안되냐 이런 말도 함 난 솔직히 불편하거든 부담스럽기도 하고 .. 왜 그러는거지? 

[익인1]

만난 지 얼마나 됐는데?

[글쓴이]

2년 넘엇어

[익인1]

우린 결혼생각도 있고 그런데 상견례 할 거 아님 서로 부모님 보여줄 생각은 안 해봐서... 계속 그러면 아직은 좀 부담스럽다구 넌지시 말해봥

[글쓴이]

난 아직 결혼생각이 없어서 부모님한테 남친 있다고 얘기도 안했음... 말해봐야겠다

[익인1]

우웅 근데 나도 애인 부모님 쪽에선 나 보고 싶다고 한 번 밥이나 먹자고 하는데 내가 부담스럽다고 하니까 그때부턴 알아서 컷 하더라

[익인2]

겨론하고싶은가보지

[글쓴이]

남친 부모님도 날 너무 보고싶어해.. 날 좋게 생각해서 그런건가.. 난 좀 만나기도 싫고 부담스러운데 ㅜ

[익인2]

난 겨론생각있어서 그런지 넘 기쁠거같응데
쓰니가 싫으면 단호하게해야지 뭐

[익인3]

부담스럽다고 딱잘라서 말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