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상대방이 istp야
카톡보다 전화 많이 하고 전화 한 번 할 때 30~40분 정도 하는 것 같어
근데 자기 시간 되게 필요로 해 나한테 내 시간 갖고 싶어 이런 얘기는 전혀 안 하는데
그냥 난 상대방이 카톡 답 안 오면 본인 시간 갖고 있나보다~ 자나보다~ 하고 연락 굳이 안 하거든? 답 올 때까지 ㅇㅇ
그러면 보통 평일에는 5~10분(일 빡셀 땐 30분 정도) 텀이고 주말에는 잔다고 말하면 4시간 이상 텀일 때도 있고 그래
친구들 만나면 장소 이동할 때 어디로 이동한다 이야기는 꼭 하고, 대신 이동한 이후에는 굳이 연락을 잘 안 봐
만나는 건 일주일에 한 번 정도고 최대 2번 정도까지 볼 때도 있어.
나는 솔직히 더 많이 만나도 좋고 더 연락하고 싶을 때도 있고 그러거든 근데 괜히 상대방이 자기 시간 중요해하는 게 보이니까, 보고 싶은데 나올래? 라고 했을 때 거절 당하면 앞으로 더 요구할 수 있는 용기가 없어서 즉석 만남을 하진 않고 있어... 만나자는 말 말고 보고싶다는 말까지만 하고 상대방이 나도 라고 답 오면 그 정도로 만족하는 중이야.
분명 직접 만나면 나를 좋아하는 구나가 느껴지는데 또 생각하다보면 그냥 내가 애인라는 위치라서 막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최대한 예의를 갖추는 건가, 좀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건가 느껴지기도 해
istp들아 의견 좀 말해주라 어떤 것 같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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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예나 둘이 사진찍은거 에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