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이해를 못함
나: 엄마가 나 오랜만에 와서 오늘 일찍 퇴근했고 애인이는 어차피 내일 새벽 5시 출근인데 걍 내일 갈까
애인: 그래 그럼
나:그래도 보고싶어?
애인: 아 잠시만or알았어 (작게 말해서 잘안들림)
애인: (딴 동료직원한테) 손님들 어때요?
애인이랑 동료직원 서로 대화가 몇번 오감
애인: 뭐라고?
나: 우리 대화중인데 왜 딴사람이랑 말을 해. 우리가 그냥 전화로 놀고 있었던 것도 아닌데
애인: 오늘 올거야 말거야
나: 내가 먼저 물어봤잖아
애인: 그냥 근처에 있어서 대화한 거잖아
나: 아니, 나랑 대화하고 있었잖아 대충 넘기든가 왜 애인이가 또 말을 거냐고? 그 사람한테
애인: 알았어 안걸게
->안걸게 감정을 누르듯이 말해서 짜증이 화남으로 바뀜
나: 말투가 왜 그래? 내가 왜 이렇게 말하는지 모르는 거야?
애인: 뭔데?
또 그냥 대화한 거잖아 시전
더 풀어서 설명해줌
너가 생각이 많다
걍 같은말 반복하다가 애인 다시 일들어가야해서 일단 끊음
애인이 상대 옆에 있어서 뻘쭘했다그러면 이해해줄만 한데 그런것도 아님, 진짜 혹시나 만에 하나 그런 이유였다 하더라도 이걸 말로 설명안함 매번 화법이 이럼
걍 알았다 하면 끝날 걸 왜 자꾸 묻는 거임?? 이해를 못하는 걸까 대체 뭘까
글고 애인이 이해 못해서 더 풀어서 설명해주고 예시 들어주고 하는데 너가 생각이 많다 애초에 처음부터 내가 생각이 많아서 그런거다 라는 식으로 귀결됨 홧병나서 걍 사과 하라고 함 근데 잘 안하고 하더라도 마지못해서 진심 제로로 함 또 홧병나는데 더 말도 안통하고 사과했잖아? 이런 자세라 그냥 넘김 홧병남
이게 쌓인게 제대로 해소가 안된 상태로 넘어가고 구걸받은 사과같아서 더 쌓이고 이래서 비슷한 일 생기면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그때 일 꺼내고 하는 거 같음... 하 내 성격이 어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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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애인 ㄹㅇ 순도 100퍼 에겐남인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