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나 여행간다니까 화장품 사달래서 ㅇㅋ 했는데

뭔 10만원 어치를 부탁하냐 ㅋㅋ ㅠㅠ 나 이미 환전 다 끝낫고 당장 몇시간뒤 출국인데.. 걍 돈 없다하고 한두개만 사가야지 나 대학생이라 돈 여유가 많지않은데,,,

[익인1]

그럼 안된다해

[글쓴이]

당연히 안된다할건데 걍 염치 없는게 순간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 돈도없고 캐리어 자리도 없어서 적당히 작은거 하나만 사주겟다 할라고

[익인1]

응응 그러면 되진

[익인2]

가격도 이미 아는데 친구한테 돈을 먼저 받으면 안 돼??
여행 가서 큰 변수는 없겠지만 난 내 여비를 내 여행에만 쓰고 싶어서 남이 뭐 사다 달라 하면 돈 미리 받거나 거절함.

[글쓴이]

밑댓 ㅜ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이미..... 내 말은 적당히 부탁할줄 알았다인데 뭔 끝도 없이 계속 오는게 염치가 없다는거지 거절은 당연히 할라고 ㅎ..

[익인2]

ㅇㅇ 밑댓 보니까 차라리 거절하는 게 낫겠다ㅠ 친구가 부탁한 게 어딜 가든 발견할 수 있는 품목인 것도 아니면 쓰니 시간 쪼개서 발품 팔아야 하잖어ㅠ 수하물 무게도 보통 아이오..

[익인3]

카드결제하고 돈청구하면되징 수수료까지

[글쓴이]

나 부모님이랑 가는건데 부모님이 먼 카드냐고 이미 현금으로 환전 다했고 저거 다 보습크림 이런거라 개무거워...

[익인4]

근데 쓰니가 사주는거야? 대신 사주는거야 ? 뭔가 맏겨논거 달라는 느낌인거 같은데 친구한테 뭐 빚진거 있어 ?

[익인5]

아니 그러면 싫다구 해

[글쓴이]

당연히 싫다할건데 순간 짜증나니까 글쓴거지 ㅋㅋㅋㅋ 댓글 읽어바!

[익인6]

친구는 1. 환전 다 끝남 2. 몇 시간 뒤 출국 이 두 가지 사정을 몰라서 그런 거 아닐까?
혹시 알고 있는데 그런거면 친구가 좀 문제있어 보이긴 한다 부탁하는 말투가 어땠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글쓴이]

환전 끝난건 몰랏을수도 잇겟다 근데 몇시간 뒤 출국인건 알고잇어 걍 ㅠㅠ 거리면서 부탁함 그래서 걍 좋게좋게 거절햇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