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별 조금 덜 상처받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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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최대한 배려하고 싶어서

너무 구체적인 이별사유는 말하지않고

두루뭉실하게 "앞으로는 일에만 집중하고 싶다"

"그동안 너무 행복했고, 덕분에 좋은 추억 많이 쌓았다. 

좋은 인연 찾았으면 좋겠어"라는 멘트는

이별당한 사람이 받아들이기에 정말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어때?

[익인1]

걍 이별멘트 듣는거부터가 이별당하는 입장에선 뭘 들어도 최악이야.. ㅎㅎ 걍 다 핑계고 맘 식었다고 하는게 깔끔함

[글쓴이]

마음 식었다하면 기분 나빠할테니 저 멘트가 더 괜찮지 않나해서

[익인1]

아니? 이별당하는 입장에선 안 받아들여지지 걍 마음식었다고 하는게 깔끔해 그래야 상대도 이별을 받아들일 수 있음

[익인2]

걍 쌉소리같음 걍 맘식어서 헤어지자 하는게 나음

[익인3]

오히려 받아들이기 어려움 상대입장에선 배려가 아냐 그냥 이기적인 이별같아

[글쓴이]

어떤부분이 이기적이야? 일에만 집중한다하면 이해할 수 있지않나

[익인3]

차라리 마음이 식었다고 해 자기 마음 편하자고 핑계대는 거잖아 상대방이 이해해야 하는 게 뭐가 배려야??

[익인1]

아니 사람이 일을 하는 건 당연한데 일에만 집중하고 싶다하는건 누가봐도 핑계지 않니ㅠ 결혼해서도 일할텐데 그럼 일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이혼하자고 할거야? 아니잖아 ㅋㅋㅋ

[익인4]

걍 솔직하게 말해주는게 조음...

[익인5]

솔직하게 얘기해

[익인6]

진짜 개별로
너무 미성숙한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