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난 못함
ㅠㅠㅠㅠㅠㅠㅠ
말이 쉽지 길에서 준시라소니로 살던 애라 맘먹고 난리치면 거짓말 안하고 진짜 벽타고 날아다닌다고…
3키론데 이불로 감쌌더니 이불 찢고 나옴
이동장도 찢어서 튼튼한 재질로 샀더니 그것도 부셨음
엄청 이쁘게 생겼다며 좋아하던 수의사쌤도 지금은 얘만 가면 웃으면서도 긴장하는데 내가 너무 민망하고 죄송할 뿐…
수의사쌤 부인이 거기 직원이라 발톱정돈 직접 깎을 줄 알아야하는 거 아니냐고 한소리 들었어
내가 귀찮아서 안하는 게 아니라 진짜 하다하다 못해서 데려가는 건데 할말없는 입장이라 죄송하다고 계속 사과만 하다 왔어ㅠㅠ
아니 평소엔 그렇게 애교둥인데 왜 발톱만 만지면 저 난리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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