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실 생활 2년차인데 무기력증인거같아
평생 지각이라곤 거의 안해봤을정도로 약속시간 잘 지켰는데 이젠 기본 30분을 늦고,
업무 마감기한이 다가왔는데도 몸이 안움직여. 의욕도 없고 해야겠다는 생각도 안들어. 그러다보니 멍해지고 생각이 단순해지고 실수가 늘어나.
쉬어야하는 타이밍인걸 아는데 우리 랩실 특성상 그게 안돼..
휴학을 하자니 교수님은 휴학할거면 자퇴하라고 하시고
석사 자퇴하자니 나이가 벌써 27이고..
상담을 받자니 주7일 출퇴근시간없이 일해서 시간이 없어
이 나이먹고 엄마한테 힘들다고 말하는것도 한두번이지 진짜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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