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오늘 수능 보러 갔는데 국어 답 밀려썼다고 쉬는 시간에 포기하고 나왔대

이해됨?

[익인1]

안쓰러움

[익인1]

진짜 밀려쓴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걍 오죽하면 나왔을까 싶음

[익인2]

이제 시작인가

[익인3]

이런 유사한 글 58000개 올라올 예정

[익인4]

아까도 이 글 봤는데 왜 또 올리는 거야
토시하나 안 틀리고 올리네

[익인1]

아 ㄹㅇ???? 나만 진지했네 짜증!!!

[익인4]

오전에 보고 아까도 보이길래 인티 오류인가 하고 글 들어왔는데 1분전이길래 또 올리네 싶더라

[익인5]

메모장에 복사해놓고 붙여넣기 하나 본데

[익인4]

그니까...

[익인5]

관종인듯 반응 없으니까 또 쳐올리고

[익인6]

그치 나도 낮에 봤던건데 싶었음.. 진짜 할짓없나봐

[익인7]

작년에도 제작년에도 이런거 봄 ㅋㅋㅋㅋㅋ 레파토리 바꿔야할듯

[익인8]

시작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9]

매년 수능때마다 올라오는 꾸준글 한명이 쓰는듯

[익인10]

아진짜 인티 10년하는데 한 6년은 보는거같네 이거

[익인10]

맨날 수능날 점심쯤 올라옴 그러고 일주일간은 더올림 레퍼토리좀 바꿔라

[익인11]

완벽주의 강박있는 애들이 국어 좀 망친거 같으면 거기서 바로 포기하고 싶어하더라 이미 망했다 생각하는거지
근데 말이 좋아 완벽주의지 사실 회피형인거고 인내력이 부족한거임 내가 그 유형이었어서 알아 첫 시험 못친 것 같아도 멘탈잡고 겁쟁이처럼 도망치지 않는 것도 실력이더라

[익인12]

이제는 제목에 이해돼? 안쓰고 본문에 쓰는구나

[익인13]

아 근데 ㄹㅇ 어그로 아니고 나 사촌언니 현역때 이런적 있긴 해… 이모네 집 난리났는데

[익인14]

근데 그럴 수 있는 게 나도 수능날에 국어시간 지문이 안 읽히고 강박사고만 머리에 가득 차서 쉬는시간에 포기각서 쓰고 나옴…… 그래서 다음해에 정신건강 돌보고 한번 더 했어.. ㅠㅠ

[익인15]

영어 듣기 시간에 대참사 나서 나온 애 본 적 있긴 함
근데 수시로 합격해서 대학 갔어
찐이라면 동생 수시로 합격히길 바람

[익인16]

이해되면 어떻고 안된다하면
니가 뭘어쩔건데

[익인17]

도배충 병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