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영어 진짜 궁금한거있는데

애초에 영어를 배우는 이유가 1차적으로 외국인과의 소통이랑, 대학진학시 외국 교재에 대한이유잖아.

근데 고등영어같이 전문독해력이나 추리가 필요한 문장들이 왜 수능에 나오는지 모르겠어. 이런건 대학에 와서 배워도 되잖아. 솔직히 영어는 살면서 꼭 필요하지만 대부분 소통이랑 외국어교재(원서같은거)때문이지 철학가할거나 외국에서 살거아니면 철학이나 추론같은거 왜하는지 모르겠어

[익인1]

변별력은 있어야 하니까..?

[익인2]

나도 걍 한국사처럼 영어도 좀 낮춰야 한다 생각함
외국인들도 어렵다는 걸 고3짜리들한테 풀으라니

[익인3]

내말이 외국인들도 ??하는 문제들보면 뭘 위해서 저렇게 영어를 해야할까싶긴함

[익인4]

원서 해석능력을 보려고..?

[익인5]

나도 이거 같음 들어와서 원서 읽으니까 필요하긴 하더라 회화보다 독해에 초점을 맞춘 듯

[익인4]

그나마 이유를 찾자면 이거같음ㅇㅇ
쨌든 대학 가려고 보는 시험이니까.. 회화를 대학 가서 하는 게 차라리 맞지
근데 좀 난이도를 낮출 필요는 있다고 봄 상대평가로 바뀐 거엔 이유가 있을텐데 부족한 것 같애

[익인6]

회화를 대학가서야 하는게 오히려 문제인거 같은데.. 어쨌든 언어인데

[익인4]

둘 중 초점을 맞추자면 그게 차라리 낫다는거지... 한국어만 주구장창하다가 대학가도 어학연수나 교환학생같은 기회들이 대학생들한테는 많이 주어지니까
회화는 교과서로 배우는 것보다 직접 부딪혀보는 게 더 효과적이라 생각해서
우선은 대학 가서 응용할 수 있는 독해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야 대학에서 뭘 하든 하지

[익인7]

나도 이 부분이 중요하다 생각 그리고 대학에 있는 학생들 수준이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이 떨어지면 안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