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결혼 생각하고 만났는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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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한부모 가정이어서 가난 하고 못 살기 때문에 난 가난해 우리집은 돈도 없어 라고 말하고 생각하는 거랑 소비기한 세달 지난 거 아깝다고 쓰레기통에 넣었던 거 다시 빼서 먹으려는 태도랑.. 무조건 아깝다, 아깝다가 디퐅트고 

누나랑 어머니는 앞으로 어떻게 돌보고 자주 갈지도 얘기해봐라 하는 것도 실례라고 하고 선 넘지 말라는게 진짜 도통 이해가 안 가고 뭔가 이런 말하면 정말 미안하지만 살아온 환경에 따라 그 태도가 묻어나는 거 같아 한살 한살 먹어갈 수록.. 특히 먹을 거에 더 아깝다 하면서 배부른데도 끝까지 밀어넣는게.... 잘 헤어진 거 맞겠지 애는 참 착했는데 결혼 했으면 내가 스트레스 받앗겠지..? 

[익인1]

잘 보좌해줘야지

[글쓴이]

누가 ?

[익인1]

여자가

[글쓴이]

엥 내가..? 왜

[익인1]

그게 서로 성장하는길이야

[글쓴이]

1에게
난 성장한다고 생각 안 해서 넌 그런 여자 만나

[익인4]

글쓴이에게
얘 유명한 애임 무시해

[글쓴이]

4에게
웅 그런거 같네;

[익인14]

버려야지

[익인2]

어우.... 잘했어 잘했어 결혼 했어도 저것보다 더 심해졌을듯

[글쓴이]

그치 아 이상한 거 아끼는 모슺에 얼마나 또 정이 떨어졌을까

[익인3]

잘했다

[글쓴이]

진차 인연 찾기 힘드넹 ~.. 애는 참 착한데 ㅋㅋㅋㅋ 가정환경도 안 볼 수 없응께

[익인4]

잘헤어졌다 진짜

[글쓴이]

고마버 교훈 삼아 더 좋은 사람 만나야지

[익인5]

나도 약간 평범보다 못사는?그런편이지만 저정도는 절대아님.. 진짜 사람 못고쳐

[글쓴이]

그치 ??? 진짜.. 호텔 펜션 가면 무조건 싹 다 챙겨오고 심지어 두루마리 휴지도 반 정도 남았다? 하면 가져오고 이랫어.. 말하고 나니 거지근성 미치겠네

[익인5]

두루마리휴지는 좀 심하다.. 없이자랐는데 댓글의 구질한 행동들보고 그래도 잘키워주려한 부모님한테 너무감사하게되네

[익인6]

만원의 가치도 같아야 하니까... ㅠㅠ

[익인7]

잘헤어졌어

[익인8]

뭐 그 사람이 어떤 환경에서 자랐고 그 때문에 어떻게 됐고 그런 건 다 떠들어봐야 의미 없는 소리고
그렇게 돼서 결국 완성된 사람이 나랑 잘 맞느냐 안 맞느냐가 중요한 거지
누군가는 아끼는 게 좋은 사람도 있겠지
근데 쓰니랑 안 맞았던 거고.

[익인9]

가난하고 돈없는거랑 거지근성은 다른건데 왜 저럴까 진짜 잘 헤어졌어..

[익인10]

잘했지 배경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였네

[익인11]

사람고쳐쓰는거 아니라잖아 거슬리는게 있으면 그건 아닌인연인거지ㅠ나도 아닌건 너무많았는데 감정이남았어서 헤어지고 힘들더라 쓰니도 잘잊어보자ㅠ

[익인12]

먹는거에서부터 무조건 헤어져라.. 잘 못먹고 컸을때 식탐 강할 확률 높고 저 행동들 자체가 나중에 식탐부릴 확률 높음

[익인12]

개인적으로 난 가정환경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는게 맞다봄

[글쓴이]

나도 ㅠ..

[익인13]

피해의식인거지. 본인이 한부모 가정이기 때문에 이러하고 가난했기때문에 저러하고 구구절절..
본인의 극단적인 행동에 이유를 붙이는 사람인거고 저런 사람은 부유해도 자기 만의 핑계가 또 있을 사람임

[익인15]

진짜 구질구질... 잘헤어졌어

[익인16]

집에 가정에서 나오는 환경은 무시할수가없어

[익인17]

잘헤어졌다... 진짜 아끼는거랑 구질구질은 다른거고 결혼까지 생각하면 그런 이야기 해야지 뭘 선넘어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자기방어적이면 아무것도 못해

[익인18]

나도 가정형편 안좋아서 결혼얘기나오면 자존감 박살이지만 평소엔 절대 안저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정환경을 핑계로 저러는 사람이랑 결혼 절대 못하는게 맞지 착한사람은 많아

[글쓴이]

나도 그런 생각이야.. 본인이 자꾸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느낌

[익인19]

가정환경도 환경인데 자존감과 자격지심이 더 문젠듯.. 비슷한 환경에서도 마음이 건강한 사람도 있음

[글쓴이]

하 그런가봐......

[익인20]

헐 근데 뭔지 알아 우리엄마가 외할아버지 없이 컸거든 그래도 아빠랑 결혼해서 사모님 소리 듣는데 아직도 유통기한 지난 거 못 버리고 쌓아둠 본인이 생각하기에 큰 소비에 헉소리 먼저나옴 여행, 취미생활 하길 싫어함 등등 상황이 나아져도 가난한 마음에는 변함이 없음... 절대 안 바뀜 ㅜ

[글쓴이]

그치..? 뭔가 환경이 영향을 안 줄 순 없나봐

[익인21]

나도 그지라 그지근성 있는데 좀 심하다...

[글쓴이]

진짜 수없이 많은데 자잘해서 기억도 안 나거든..? 물론 다 가져갈 수 있고 아낄 순 있다고 생각해
근데 진짜 용가리 때문에 정 떨어졌고
무엇보다 내 집에 새 치약도 갖고 갔어 저번주에 ㅠ;

[익인21]

치약ㅋㅋㅋㅋㅋㅋㅋ나도 나 스스로 짜칠정도로 거지근성 심한데 뭐 갖고가진않아...

[글쓴이]

진짜 너 도벽도 잇야구 따지고싶더라

[익인22]

돈도없는게 먼 연애여

[익인23]

아니저거는 아끼는정도가 아니라 너무 구질하잔ㄹ아.. ㅋㅋㅋ

[글쓴이]

그칰ㅋㅋㅋㅋㅋㅋ 진짜 내 인생에 이렇게 또 교훈을

[익인24]

어머니는 그렇다처도 누나는 왜 돌봐야해?

[글쓴이]

아 누나랑 같이 의논 ! 해보라는 얘기였어
누나가 자긴 내년에 시집 가면 친정 신경 안 쓸거라고 알아서 하라 했거든

[익인25]

어우 난 우리 엄마아빠가 그러는거 평생을 보고 자라서 아무리 부모님이어도 없어보이고 창피해서 맨날 그러지말라고하는데 결혼할 사람이 그러면 진짜 정 확떨어질듯

[글쓴이]

그치.. 그냥 다 물리자구 했어 ㅎ 안 고쳐진다 저거는 ~!

[익인26]

진짜 무식하다....

[익인27]

잘헤어졌다 진짜루..

[익인28]

궁상.. 같이 살면 힘들다 진심으로 잘 헤어짐

[글쓴이]

진짜 ㅋㅋㅋㅋ 미화도 안 되고 속 후련해.. 더 정들었으면 얼마나 답답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