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주저리주저리임...)
예상외는 아니나 국어 말림. 언매ㅜ하... 막상 겪으니까 개멘붕.
수학 공통 2문제 빼고 다 맞음 직감. 확통은 다 맞을테니까 1이 뜨겠네 생각. 국수영탐 3112의 행복회로 돌아감.
엥 근데 갑자기 확통 쉬운 문제 안 풀림. 끝나고 다시 멘붕.
엄마가 싸준 도시락이 개맛있었음 + 친구들 다 망한거 확인해서 동질감으로 인해 다시 업그레이드.
영어 원래 30분씩 남는데 4문제가 헷갈림. 이거 다 틀리면 2등급이어서 최저 못 맞춤. 마지막까지 막 바꾸면서 지옥을 갔다옴. 인생 최초 2등급 직감.
포기할까 진심 고민하다가 사탐봄.
생윤 만점 직감.
수능장 나옴. 누가 가답안 올려놓은걸로 생윤부터 채점. 5개 틀림... 슈붕... 이렇게 되면 최저 아무것도 못 맞춤. 운전해주는 엄마한테 말도 못하고 혼자 속으로 오열.
그 와중에 갑자기 1지망 1차 조발 떴는데 붙어서 기분 좋아짐.
돌아와서 국어 채점함. 선택과목 말아먹음. 수학도 채점함. 선택에서 2개를 틀림... --> 이건 이제 진짜 ㅈ됨을 알고 오열. 영어 채점하려다가 진짜 울 것 같아서 포기하고 중국집 감.
밥이 너무 맛있었음!!! 행복해짐. + 영어 3개 틀려서 91점으로 개간당간당하게 1. 혹시나 최저 될까 싶어서 다시 두근.
국어랑 수학이 다 2-3 사이에 완벽하게 걸침을 확인. 근데 생윤이 3인 것 같아서 웬만하면 ㅈ됨을 알게됨. --> 개오열.
매끈매끈한 매끈매끈한 이거랑 스파게티 너무 듣고 싶었는데 참아옴. 드디어 보면서 집에서 춤추고 기분 좋아짐.
갑자기 친구가 재수확정이라고 해서 같이 개오열하고 잠듦.
아침에 눈 퉁퉁 부어서 4지망 합격한거 확인함. 완전 가고 싶었던 곳은 아니지만 재수할 위기는 벗어남. 페스티벌.
그러나 밤 사이 생윤 컷이 뜨며 내 사랑 고대를 포함한 2,3지망 다 버린거 확인함. 다시 시무룩.
이제 어떤 감정을 느낄지 모르겠다.
기분이 좋긴한데 또 2,3날리니까 너무 허무하고
1지망 제시문 면접 준비해야하는데 너무 멘탈이 왔다갔다해서 집중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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