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은 친구고 나한텐 제일 친한 친구야 대학 동기라 4년 붙어살았고 난 서울로 취직, 친구는 본가에서 취준하면서 물리적 거리가 멀어졌는데 계속 연락은 주고받았어 친구가 취준기간이 길어져서 몇 년 못보다가 올해 드디어 보게 됐거든(취뽀함) 그러면서 회사얘기도 하게 됐는데 뭔가 남자 얘기를 할때마다 어라..?하는 감정이 듦 지금도 거리 멀어서 잘못보는데 애인생겨서 그마저도 나랑 못만나면 어쩌지 싶으면서 벌써 서운해지고...🥲
근데 학교 다닐 땐 이런 감정 전혀 없었거든??? 당시에 난 남자친구 있었고 친구는 썸 비스무리하게 몇번 있었는데 오히려 그때 내가 막 놀리기도 하고 잘해보라고 밀어주기도 하고... 이런 생각 전혀 없었어 난 남자친구 있었지만 친구랑 더 많이 놀았고 남친〈친구였었음 암튼 왜 이제와서 이런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어ㅎ

인스티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