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정떨어진 거 이해돼...?

친구랑 나랑 음식점을 갔는데 내가 술을 아예 못 마시거든? 근데 친구는 술 좋아해서 만나면 항상 술 혼자 마신단 말임 근데 그날은 친구 혼자 소주 맥주 합쳐서 혼자 7병을 마셨어 그래서 술에 취한 거임 근데 술에 취하니까 술집도 아니고 일반 가게였는데 언성이 점점 높아지는 거야... 나 혼자 주위 눈치 보고 있고 거기서부터 좀 아... 싶었는데 친구가 술값은 자기가 계산한다고 했어 그리고 친구 카드로 계산하고 나왔는데 다음날 아침 되니까 술값 합친 가격을 보내라고 하는 거야 거기서 술값만 4만 원은 나왔을 텐데 그리고 술 다 마시고 집 데려다주는 중간중간 친구가 취해서 몽총한 짓? 좀 많이 했는데 이 일 있고 친구한테 정이 좀 떨어짐... 요약하자면 술 취한 모습 + 기억 안 나는 척 n/1 한거 (다른 건 다 기억함) 그래서 연락도 잘 안 하게 되는데... 내가 못된 건가

[익인1]

돈은 둘째치고 언성높아진거에서 끝남 ... 난 예전에 비슷한 경험한적있음 ㅠ 친구가 아예 술먹다 다른테이블위에 토하고 쓰러짐 ......ㅋㅋㅋㅋㅋㅋ택시잡아서보내주고 바로 손절침....

[익인1]

도대체 왜 본인 주량에 안맞게 마시고 진상부리는건데ㅠㅋㅋㅋ

[익인2]

케어까지해줬더니 미친ㅋㅋ 나였으면 술값 빼고 돈보내고 멀어질듯? 나같아도 정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