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비혼이라는 애인… 너무 애매하게 말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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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5 애인 27인데 둘다 직업은 없긴하거든 ㅜ? 둘다 취준생 ㅇㅇ.. 

3년 만나서 여느 커플처럼 결혼하자~ 이러다가 한 번씩 자기는 원래 비혼이었는데 만약에 한다면 나랑 하고싶다~ 이러는거야 그러다가 또 결혼 이야기 또 장난처럼 꺼내고..

오늘 내가 우리 직업 생기면 몇년뒤에 결혼하자! 결혼하고싶어 이랬는데 또 애매하게 말을 하는겨.. 나도 취준생이고 당장하자는것도 아니고 ㅜ 그냥 나랑 결혼 생각 없는걸까 자꾸 원래 비혼이었던거 강조하는데 내가 예민한가

[익인1]

너뮤 미래라 안그려지는 거 아닐까

[익인1]

가볍데 말하기 싫은거지

[글쓴이]

n년 뒤에 하자 이것두 가벼운가?ㅠㅠ.. 난 그냥 나중에 너랑 꼭 하고싶다 이정도만 듣고싶었는디

[익인1]

현싷이 눈앞에 막막하게 있는데 마냥 말 못하지..

[익인2]

당장 자기 직업도 없는데 결혼약속하는게 더 가벼워보일듯

[글쓴이]

그런가 ㅠ 평소엔 결혼 얘기 먼저 꺼내기도 하고 그랬는데 갑자기 또 진지하게 말하면 비혼이라고 발 빼니까 황당해

[익인3]

어찌됐든 자긴 원랜 비혼인데다가 당장 직업도 없으니 비위 맞춰주는 말 이상으론 하기 어려울 수 있을 듯

[글쓴이]

걍 나랑 할 생각이 없는거 아닐까…. 그런건 아닌거같아?

[익인4]

일단 둘다 취업하고 자리잡고나서 물어보면 확실하게 알수있을듯

[글쓴이]

그래야겠다…….

[익인5]

지금 당장 직장도 못구했는데 자꾸 먼미래를 얘기하면 부담되지않을까? ㅠㅠ 비혼이지만 하면 너랑한다 정도면 되게 긍정적인 답변같은데 자꾸 얘기하면 좋은 대답이 나가기어려울것같아

[글쓴이]

자꾸 얘기한건 아니긴한데… 먼가 나도 이제 26이니까 결혼 생각 없고 정말 비혼이라면 그만만나야할꺼같아서 물어본거야.. 근데 어느날은 애를 몇 명 낳자했다가 어느날은 비혼이라고했다가 해서 궁금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