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가 이상해 견제하는건가?

내가 회사 생활 처음해서 그런지 잘 몰르는데 어제 상무님이랑 협력사 회의하러 갔거든? 근데 처음에 나보고 가지말라는거야 상무님이랑 그 회의가봤자 옆에 앉아있다가 온다고 나중에 갈일 많다구 근데 내가 그날 오후에 중요한 일이 있으몀 모르겠는데 없었거든?

팀장님 가면 어떤거 하나 궁금하기도 했고 사실 외근 가고싶기도 해서 가고싶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계속 굳이 가야하냐고 안가면 좋겠다고 말을하는거야

사수 입장에서 신입이 가는게 놀러가는거 처럼 보여?

난 진짜 이해가 안돼서

그리구 오늘은 ㅋㅋㅋ 나보고 업무가 우선이니까 공부는 시간 남을때 하래 

당연한거 아냐? 나 업무를 우선 하고 시간 남으면 공부하고 근데 사실 거의 업무하느라 평소 근무 시간에는 안했어 

그리고 다른 상사분도 가끔 나 할거 없어보이면 공부시키셨거든? 

그리고 나 신입 두달도 안됐는데 당연히 업무보다 공부를 많이 하는 단계 아닌가? 내 업무가 공부해야되는 업무거든 

하아 그리구 떠보는건지 뭔지 갑자기 평소에 내 업무랑 상관없는 회의하러 갈래? 이러더니 내가 솔직히 굳이 싶어서 아니요 라고 했는데 단호 하네 이러더라 

리더직급인 상사가 나한테 일요일에 나올 수 있으면 나와서 같이 보고 공부하랬거든 신입이니까 쨋든 배우러 나오라는데 매주 나오라는 것도 아니구 그래서 간다구 했거든?

근데 자꾸 뭐 안나오고싶으면 안나와도 되고 일정있으면 굳이 나올 필요없다 뭐다 이러는데 솔직히 상사가 나와서 배우라는데 싫다고 하면 안되자나 신입이.. 

진짜 내 사수 왜저럴까?

요즘 회사가 어렵긴해 그래서 대기업이지만 인력감축하라고 하기도 하고 그래서 잘릴까봐 그런가??

[글쓴이]

그리고 신입 된지 한달됐을때 안맞으면 빨리 집에가라고 ㅋㅋㅋㅋㅋ 나는 이미 업무는 재미있었어…
아무리 안맞아보여도 한달됐는데 그렇게 말하는게 좀

[글쓴이]

결국 가서 협력사 공정 본다고 겨우 허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