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서 일찍 나갈라고 준비 다 했는데
갑자기 전화 와서 회사 팀장님이 낮에 같이 술 마시자고 하는데 어떡하냐고 이러는거임
내가 여친하고 약속 있다, 멀리 가서 안 될 것 같다 말했냐고 하니깐 말했는데 계속 오면 안 되냐고 그랬다는거야
아니… 주말이고 회식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불러내는 것도 빡치는데 남친은 이걸 고민하고 있는거임
나보고 내일 만나는게 어떠냐는데 오늘 시간 다 맞춰서 만나는거고 내일은 일이 있다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고 끊어버리네.. 내가 이걸 예민한거임?? 진짜 오늘 만나기도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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