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육 결혼했고 신혼집은 우리 집(본가)이랑 차로 30-40분 거리에 살아 어제는 우리 집 근처에서 약속 있다고 우리 동네에 차 끌고 왔더라고 근데 약속 끝나고 집 안 가고 우리 집 오더니 갑자기 자고 간다는 거임 근데 남는 방이 없어서 자려면 내 방에서 자야 돼 난 미리 말해준 것도 아니고 누구랑 같이 자는 거 싫어해서 싫다고 걍 차 타고 집 가서 자라 했더니 화내면서 나감 어이 없었는데 난 걍 별말 안 했거든
근데 오늘 아침에 엄마가 어제 그 얘기 들었다면서 너는 왜 너 하고 싶은대로만 하고 살으려고 하냐면서 왜 그러냐고 뭐라무ㅜ라 하는 거임... 따지고 보면 하고 싶은대로 하는 건 나 아니라 혈육 아님...? 미리 말해준 것도 아니고 걍 갑자기 집가기싫다고 자고 간다는데 내가 무조건 양보해야 하냐고 ㅜ
나도 내 방 아니고 다른 방이나 다른 데서 자고 간다 했으면 자고 가라 했겠다 근데 내 방 두 명 누우면 꽉차고 개좁아
난 이거 하나 거절했다고 하고 싶은대로만 하고 사냐는 얘기 들은 게 너무 어이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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