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 사람들은 왤케 예민하고 싹아지가 없을까 아니면 이건 공공기관 특징인가?

내주변 공공기관 다니는 친구들 얘기들어보면 우리직장에도 있는 ㄸㄹㅇ임 그리고 급나누기가 진짜 심함(이거 너무 피곤함 그냥 좀 살아라;;)

오히려 서비스직이나 예체능쪽 근무하는 친구들 직장사람들이 쿠션어 쓰고 예민한 ㄸㄹㅇ들이 없었음 다만 또다른 문제가 있긴했지만..

[익인1]

예민해져서ㅋㅋㅋㅋㅋ

[글쓴이]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큰일나긴하는데 왤케 말을 못가려서 할까 가끔 뇌에 있는 말 그냥 내뱉는거 같음..ㅋㅋㅋ큐ㅠ

[익인2]

하루에 궁댕이 붙히고 컴퓨터만 반나절 이상 하고 있으니까

[글쓴이]

이게 사람을 예민하게 하는걸까? 사무직도 출장 좀 가자.. 사람들이 시간이 갈수록 피폐해져..ㅋㅋㅋ큐ㅠ

[익인2]

환경이 한정적이고 폐쇠적이고… 뇌도 바람을 쐐고 해야 하는데 들여다보는게 모니터 밖에 없으니까 더 그럴 수 잇다고 봄
비유로 히키코모리들이 살짝 괴팍한 느낌 드는 거 처럼

[글쓴이]

아.. 완전 이해됨 개인정이지 나도 한창 공부할때 맨날 독서실에만 쳐박혀있으니깐 이유없이 짜증냈음 ㅠㅠ

[익인3]

하루종일 앉아서 모니터 쳐다보기 + 고객민원 협력업체 응대 합챠져서 예민해지더라

[글쓴이]

근데 서비스직이 더 민원 심하지않아? 아 그래도 하루종일 모니터만 보는 직업은 아니라서 그런가..

[익인3]

약간 학교나 한전 국연공 근복 이런 곳들 민원 엄청 심하더라ㅋㅋㅋㅋ

[글쓴이]

어사실 위에서 말한 친구 공단친구긴해.. 민원 인정이긴한데 서비스직도 민원이 있는데 오히려 서비스직이 직장분위기 좋은 경우 많이봄..

[익인3]

내 지인 근복다녔는데 일단 걍 손가락 잘려 온 상태러 온다더라 학교 다닐 때 카페 알바도 엄청 햇는데 좀 진상의 느낌이
다르대ㅋㅋㅋㅋ

[익인4]

공무원인데 우린 민원 때문 같음 일단 나도 하루종일 예민한 상태로 일해서 ㅋㅋ 물론 최대한 안 예민하려고 노력함 ㅜ 집 오면 녹초 된다...

[글쓴이]

그치.. 나도 사무직이라 ㅇㅈ이긴한데 서비스직도 민원이 만만치않으니깐

[익인5]

와 나도 대학 교직원인데 타부서 일부 사람들 말투 싹바가지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국제라 출장도 자주 가고 좀 업무 특성이 다르긴 한데 그들 진짜 못됨... 못된 말을 골라서 하는듯

[글쓴이]

난 진짜 궁금한게 혼자 하는 일이 아니잖아 그럴수록 커뮤가 중요한건데 초딩도 아니고 왜 뇌에 있는 말을 필터없이 내뱉는지 의문이에요... 정말

[익인6]

같이 알바하는사람 사무직 준비중인데 성격 이미 좀 비슷한거같아..

[익인7]

외부민원 + 내부민원
기본적으로 현장사람들은 자기 현장업무 한다고 서류업무나 등등을 잘 처리할 일이 없어서 자기들만 힘둘다 생각함 그 흔한 물품사는것도 절차가 있는데
그리고 기본적으로 뭐 알아볼 생각도 안하고 냅다 물어보고 전화만 함
해주는게 당연한 줄 알고 근데 그런 사람 한트럭
사무직은 인력자체가 많이 없는데
현장은 어쨌든 그날 일하면 끝이잖아 하루가 근데 사무직은 그게 아니거든 하나의 업무가 연속선상
근데 또 내부적인 거 맨날 물어봄 끝이없음
그러다 보니 점점 쌓여감 예민 극에 달함
똑같은걸 수십번 말함
반대로 묻고 싶음 회사의 모든 업무 절차와 규정 등 모든 것들은 공유되고 따라야되고 알 수 있는 건데 왜 그 조차의 노력은 안하면서 맨날 안에 사림들한테 뭐라하고 노는 줄알고 뭐라고 그럼?
그냥 근무 환경이 다른거지 그렇다고 근무 강도가 다른건 아니거든
근데 이건 서로가 서로의 입장이 바뀌지 않으면 절대 공감 못해
그렇다고 사무직 한풀이
맨날 해주라는 사람만 있어서 너는 나 하난데 나는 회사 전직원이자나
내가 해주는게 당연한게 아니에요.. 편의를 봐주는 거지 글 못읽어요? 뮨서 좀 읽고 전화하세요 ㅠㅠ
처음에 친절햇던 나도 하루종일 앉아서 그러고 있으면 불이나 열불
내가 하고 싶어서 하냐!!!!!! 해야되니까 하지..
그냥 군말없이 하면되지 꼭 이렇네 저렇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