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우울한 사람 잘 알아챔

그 우울한 사람 특유의 텅빈 눈빛이 있음

사회생활 잘하고

멀쩡해보이는데도 공허한 눈빛

멍때리는 눈빛..?

[익인1]

다들 그렇지 않나?

[익인1]

회사에서 보면 다들 약간 쩔어있고 미소가 없던데

[글쓴이]

그래..? 일상생활 잘하던데
가면쓰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음
걍 친구들이랑 만나면
내가 너 혹시 우울해? 이러면
다른애들은 눈치못챘다고하는데
나만 알아챔

[익인2]

눈빛흐리멍텅하면 다들 알아..

[익인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8]

아샤갈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종일관 눈빛 흐리멍텅 말고
잘웃고 잘떠들다가
중간중간 제대로 못숨겨서 나오는
눈빛이 있음

[익인4]

우울증인데 밝은 척하면서 사는 사람도 많아서 이런 경우엔 잘 모르긴함 간혹 티나기도 하지만

[익인5]

그게 나
아무도 모를걸 우울한지

[익인6]

섬세한가보다 쓰니 덕분에 주변 친구들은 외롭진 않겠다

[익인7]

상상해보니 뭔 눈빛인지 알 거 같당

[익인9]

지하철 버스 같은 다수가 모여있는 공간에 다들 그렇더라

[익인10]

난 둔해서 모르는데 세심한가부다

[익인11]

그냥 오히려 엄청 밝다가 뒤에서 눈물많고 해보이면 그렇게 보임

[익인12]

나 우울증 진짜 1도 없는데 눈 흐리고 공허함..ㅋㅋ 근데 대체적으로는 본문이 맞는거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