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사랑하고 좋아했는데 군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헤어지게 됐어. 우린 해외사니까 좀 더 힘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거든
겹지인이 업데이트되는게 아무것도 없었지만 나름 많이 사랑했던 사람이라 잘 지내기만 바랐거든
그러다 지인 결혼식 갔다가 정말 우연히 전애인을 만나게 됐어.. 근데 많은 의미로 좀 안좋아보이더라
반가워서 인사했는데 자기 모습 많이 변하지 않았냐고 미안하다고 웃는데 왜 이런걸로 미안해 하는지..
건너 들은 말로는 나랑 헤어지고 만난 사람한테 데이트폭력 오래 당했고 그 이후로 우울증이 심해져서 집 밖도 잘 안나오고 있다는데
그냥.. 모르겠다 마음이 너무 아파
내가 약속은 잡았는데 무슨 말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
그냥 잘 지내길 바랐는데 왜 이렇게 씁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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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 걍 신혼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