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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반에 사이가 안좋은 애 둘이 있었는데 한명이 내신을 망쳐서 학교생활은 좀 소홀하고 정시파이터였음
근데 걔한테 사이 안좋은 애가 막 저렇게 예민하면 수능 보겠냐 이런 식으로 꼽주고 일부러 문에서 어깨 치고 가고 이럼
그러다가 수능 보고 정시파이터는 대박나서 명문대 가고 꼽준 애는 재수하니까 걔가 복수한다고 니가 그러니까 몽총하게 한번에 대학 못가고 재수하는 거라고 면전에서 박음
먼저 시비털었으니까 저렇게 받아쳐도 할말없어?
아니면 재수하는 애 앞에서 저건 아무리 그래도 선넘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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