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 갔다왔는데 나만 초라했어

다들 직장 다니면서 결혼도 했고

다들 예쁘고, 안정적이게 살고 있는데

난 이직 실패한 후부터 망가져서 몸도 마음도

다 삐뚤어지고 거의 히키같이 살았단말이지.

오랜만에 동창들보니까

난 지금까지 뭐했나 싶었어. 

왜 땅꿀파고 살았었나싶고, 괜히 동창회 갔나싶고..

마음도 머리도 더 복잡해졌어..

[익인1]

아냐 다 저마다의 사연이 있더라ㅠ 결혼해도 돈문제로 싸울수도 있고..

[익인2]

근데 대단하다 동창회도 가고

[익인5]

22.. 비꼬는게 아니라 진짜 땅굴파고 우울하고 자격지심있거나 그러면 그런데 나갈 엄두도 안남 ... 거기서 깨달음도 얻었고 이제 성장할 길만 남은듯 화이팅!!

[글쓴이]

동창들이랑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많아서용기내서 갔다 왔어. 갔다오면 그때의 나로 돌아올 수 있는 용기가 생기지않을까 해서

[익인12]

이미 용기 생긴것 같은데!! 왜 땅굴 파고 살앗나 후회했다며 변화의 시작은 자각이자나 갓다오길 잘햇넹

[익인3]

무슨 강연으로 유명하신 분이 그랬음 60살 되면 다 똑같다고

[익인4]

쟤네도 다힘들거라는 사고방식보다는 이제 너도 노력해서 올라가면되지

[익인8]

22

[익인6]

나도.. 계약직 다니는데 정규직 이직 계속 안되고 있고 너무 막막해 … 이제 곧 서른인데 언제 취뽀할 수 있을까

[익인7]

다들 잡음없이 잘사는거같지만 사연없는 사람 없다 비교하지말어~

[익인9]

와 요즘도 동창회를 하는구나

[익인13]

22동창회 하는곳이 잇다고..? 랬음ㅋㅋ

[익인10]

남이랑 비교하지마 너도 행복해질수있어

[익인11]

지금부터 ㄱㄱ 하면 되지~

[익인15]

원동력 삼아 열심히 혀~ 더 좋은 일 생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