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슨 말을 하면 계속 기억해뒀다가 재차 꺼내는 걸 많이 하는데
내가 별로 반기지않는 눈치여도 계속 하거든?
상황을 예로 들자면 내가 게임 하면서 고티어 친구랑 같이 해봤더니 캐리해줘서 편했다라고 말했단 말이야?
내 전적을 애인이 혼자서 보고 같이 한 사람 누구냐고 물어봐서 나온 말이었는데 그걸 계속 기억해뒀나봐
같이 게임 하는데 "나는 그 친구처럼 못해줘서 미안해 " 게임하다 집중해서 말 없는건데 "왜 말이 없어? 나랑 해서 재미없어?"
애인 잘했다고 칭찬하면 "그 친구보다 잘했어??" "그 친구처럼 잘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게"
내가 애인한데 못한다고 뭐라한 게 절대 아닌데 계속 저렇게 말하니까 미치겠는거야
평소에도 뭐 물어보면 "넌 어때?" ."너가 원할 때 ~~해줘" , "너가 편한대로 하자" 라는 말로 돌아올 때가 많고
결정을 나한테 미루는 것 같이 느껴져서 그냥 피곤함
좋으려고 만나는 건데 애인이랑 같이 있을 때 지칠 때가 많으면 내 마음이 식은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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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 걍 신혼임 ㅋㅋ